[국악 사이트] 풍류마을에서 풍류 즐기기
매주 금요일 가곡전수관에서는 '차와 음악이 함께하는 금요풍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관객이 있으나, 없으나 계속하고 있는데요. 관객분들 중에는 전수관에 처음 오신 분도 계시고, 가곡을 처음 접하는 분도 계십니다. 물론 거의 매주 와서 즐기시는 분도 계시고요. 가곡을 처음 접한 분들은 두 가지 부류인데요. 우선, 1. 아주 좋다. 마음이 느긋해지고 편안해지는 기분이다. 멋있다. 이고요. 다음으로는 2. 어렵다.... 입니다. 일단, 아주 좋다, 멋있다 하신 분들은 저보다 한 급 위시고요. 저는 가곡전수관에 오면서 가곡을 접하게 되었는데, 처음 듣고서는 '아.... 이런 노래가 다 있었구나' 했습니다. 소위 정가로 묶어서 이야기하는 가곡, 가사, 시조의 차이도 지금에 와서 보면 가닥이..
2010. 6. 29. 1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