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0. 18. 16:38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19번째 이야기, '가무악 그리고 이론을 한몸에 다 익히기' 입니다.
계절이 어떻게된 일인지 여름에서 겨울로 넘어가버리고 있는 요즘! 너무 빨리 찾아온 겨울에 미처 두꺼운 옷을 준비하지 못해 감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지요ㅜㅜ 가곡전수관 식구들고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도 모두모두 조심해야겠습니다.
높고 푸르른 가을 하늘과 약간은 쌀쌀한듯한 날씨 알록달록한 단풍들도 꼭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19번째 이야기에서는 푸르미르 친구들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함께 보시죠^^!!
첫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드디어 진도가 모두 나간 조가 있다고 하네요^^ 짝짝짝
비록 모두 암보하지는 못했다고 하지만 대단하지요?
우리 어린 친구들도 언니들에게 결코 뒤쳐질 수 없다며 더욱 연습에 매진하고 있지요!!
시키지 않아도 척척, 말하지 않아도 척척, 모르는 것은 서로 알려주고, 함께 연주하며 암보가 제대로 되었는지 확인까지!
이제는 스스로도 잘해내는 푸르미르들 참 보기 좋지요^^?
두 번째 시간은 가곡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녹성 김성진 선생님 탄생 100주년 기념음악회에 가시는 할머니 선생님이 김성진 선생님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답니다. 최초의 여성 대금 주자로서 대금의 악기연주도 사랑하셨다는 할머니 선생님! 요즘 시대에는 모두 자신이 전공하는 악기, 노래, 무용만 배우지만 할머니 선생님이 어렸을 적에는 가무악을 모두 익혀야 했다며, 지금 그것을 본받아 노래, 악기, 무용을 함께 배우고있는 푸르미르 아이들에게 가무악의 모든 것을 함께 배워가야 함을 강조하셨지요.
그리고 가곡 16박의 323323, 6대강보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복습해 보았는데요, 기억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서 뿌듯했답니다. 저번 가곡전수관 개관 10주년 개관기념공연 마지막 날, 정읍 수제천 보존회 분들이 오셨을 때 사회자 분이 대강에 대해 질문을 하셨지요. 그때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이 대강이라는 것을 알고 정답을 맞추자 사회를 보시던 분이 깜짝 놀라하셨답니다^^ 푸르미르 친구들은 어리지만 국악의 이론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공부한답니다~
오늘은 세명씩 따로 노래를 불러보았는데요, 작은 수로 노래를 차례로 불러도 자신있게 소리를 내는 우리 친구들!! 발전해 나가는 모습이 확연히 느껴져 기분 좋~은 수업이었답니다^^
즐거운 간식시간을 마치고~
마지막 시간은 무용시간입니다.
향발무부터 가인전목단까지 모두 함께 하며 복습의 복습을 거듭하고 있지요^^
비록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완벽하게 해낼 그날을 위해서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있답니다^^
어린 친구들이지만 박은혜 선생님의 동작 하나하나를 눈으로 담고 머릿속에 넣어 음악에 맞추어 열심히 무용을 한답니다~
노래, 무용, 악기 그리고 이론까지 차근차근 배워가는 우리 푸르미르들!!
언젠가 빛나고 있을 그 날을 위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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