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마당] 풍류 바람과 놀아요~

2010. 10. 1. 16:29풍류방이야기



드디어! 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9월 29일 첫날의 '풍류 바람과 놀다' 공연은 일요풍류회가 열어주셨는데요. 일요풍류회는 국악계에서 내노라하는 명인들로 구성된 풍류단체입니다. 서울에서는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이분들의 연주회가 있지만, 지역에서 보기는 어려운 공연이지요. 특히 이날 연주에서는 가곡예능보유자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과 5대째를 이어서 가곡을 하고 계신 가곡보유자후보 이동규 선생님께서 가곡을 불러주셔서 큰 감동을 선사해 주셨습니다. 또 공연의 해설을 맡아주신 최종민(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선생님의 진행도 격을 더해 많은 관객분들이 가곡과 좀 더 가까워진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는 아무래도 이동규 선생님과 조순자 선생님의 가곡 공연이었을텐데요. 가곡전용연주장이 지어지고 첫 연주였던 만큼 역사에 길이 남을 일이니 이날 공연을 보신 분들은 역사의 현장에 계셨다는 자부심을 가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공연장 밖에서는 소외지역 찾아가는 공연을 위한 티셔츠 판매와 차, 떡을 드실 수 있는 휴게 공간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교육동과 연주동 사이 휴게 공간(제 개인적으로는 바람이 잘 불어 '바람골'이라 이름붙인 곳입니다!)은 축제 내내 이용하실 수 있으니 공연 전 오셔서 차, 떡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워보시기 바랍니다. 태평성대를 바라는 티셔츠 하나도 구매하시고요.^^;

축제는 계속됩니다!

공연을 보고 간 블로거분들이 공연리뷰를 벌써 올려주셨네요.
리뷰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를 클릭해주세요.


가을밤, 천년의 소리를 들으며 풍류를 즐기다/ 이윤기의 세상읽기, 책읽기, 사람살이
http://www.ymca.pe.kr/853

가곡은 서양음악 아닌 우리 전통음악 / 100인닷컴 정부권 기자
http://www.100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
 




공연에 함께해 주신 여러 지인분들과 출연진이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 원본사진이 필요하신 분들은 사무국(055-221-0109)으로 전화주셔서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세요.





풍류 바람과 놀다
초청공연 일요풍류회  9.29(수)  19:30
2010 전통음악축제 ‘바람도 노니는 풍류한마당’의 첫 문을 여는 일요풍류회는 2008년 이삼스님의 대금 독주회를 계기로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풍류문화가 사라져 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연주자들이 모여 만든 풍류단체이다. 이름처럼 매월 둘째주 일요일에 풍류방 음악회를 여는 일요풍류회는 이삼스님을 주축으로 최종민, 이동규, 송인길, 사재성, 곽태천 등 국악계의 명인들로 구성되어 풍류방 음악회의 정수를 선사할 것이다.
■ 프로그램
․ 기악합주  평조회상 상령산 초장, 2장 ~ 중령산 5장 ~ 세령산
․ 대금독주  청성 자진한잎
· 가야금·대금 병주  우조 삼삭대엽
․ 별곡합주
․ 가곡연주  남창 언락, 여창 우락, 남창 편락, 여창 편삭, 남여창 태평가

■ 출연진
해   설_최종민 /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노   래_조순자 /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가곡전수관장
          이동규 /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예능보유자 후보
피   리_곽태천 /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교수
대   금_이삼스님 / 고 녹성선생 사사
해   금_윤문숙 / 국립국악원 정악단원
가야금_송인길 / 전 국립국악원 정악단 예술감독
거문고_윤선숙 / 전 국립국악원 정악단원
장   구_사재성 /  무형문화재 46호 피리정악및 대취타 전수조교









  • 프로필사진
    정영숙2010.10.01 18:32

    가곡전수관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래서 90세이신 어머니께서도 분홍 한복을 차려입으시고 축하식에 참석하셔서 너무 즐거워 했습니니다. 우리음악의 발전이 세계로 뻗어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