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번째 금요풍류] 달은 반만 오동에

2010. 9. 14. 11:37풍류방이야기

  더운 여름을 보내고 완연한 가을로 접어 들고 있는 요즘.. 그래서인지 밤 낮으로 일교차가 심해서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계시는데 우리 락락가곡 가족분들은 괜찮으신지 모르겠네요.

지난 금요일, 하반기 두번째 금요풍류 '달은 반만 오동에'가 열렸습니다.

이날 공연은
MBC 시청자 미디어센터에서 영상을 공부하고 계시는 수강생분들이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촬영하고자 방문해 주셨습니다.
한분이 촬영 하시는게 아니라 오신 분 모두 촬영을 하시는 바람에 카메라가 많아 좀 정신이 없기도 했지만
어떤 모습으로 어떻게 찍혔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잘나와야 할텐데 말이죠. ㅎㅎ

또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 두명이 공연을 관람하러 왔는데요.
각자 따로 왔지만 공연 관람을 통해 인사를 나누고 친구가 되기로 약속 했답니다. ^^

그리고 한 가지 알려 드릴점은 
9월 24일 (금), 10월1일 (금) 금요풍류는  추석 연휴 및 전통음악축제 관계로  열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10월 1일 금요일은 전통음악축제 셋째날 공연이자 저희 연주단 정음이 무대에 서는 날이니
금요풍류를 대신해 즐겨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

이번 주 9월 17일 (금) 금요풍류는 예정대로 이루어지니 이번주에도 많은 관람 부탁드리며
공연장에서 뵙겠습니다. ^^

                     
                              저 예쁘게 잘나오고 있나요?^^                                                                                     
                     

                                         김현준 학생이 느닷없는 행운의 추첨자가 되어 주었는데요
                              공정한 추첨을 위해 눈까지 감는 센스를 발휘해 주더군요~
                              같이 오신 아버지가 당첨되자 무척 좋아하기도 했구요..^^
                         

                              할머니 싸인 받고 싶어서 한참을 기다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