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풍류학교] 24.07.20 아홉번째 이야기

2024. 8. 10. 09:52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푸르미르풍류학교 드디어 하반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더운 여름에 다시 만난 우리 친구들! 약 2달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오랜만에 만나니 더욱 반가웠지요^^

오랜만에 만난 우리 친구들과의 수업은 과연 어땠을지! 함께 보세요~

 

첫번째 수업은 우리 푸르미르들의 할머니 선생님, 문화재보유자이신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께 직접 노래를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 가곡시간입니다.

 

푸르미르들은 북두칠성을 부르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만난 만큼 노래에 앞서 방학때 어떻게 보냈는지 발표도해보고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을 먼저 가졌답니다. 그리고 시작된 수업! 할머니 선생님께서 불시에 한명씩 북두칠성의 첫 부분 높게 질러내는 높은 음을 시켜보았는데요, 큰소리로 당당하게 부르는 친구도 있었고 부끄러움에 움츠러드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반복을 거듭하여 모두 잘 해낼 수 있었지요^^

 

언제나 틀려도 좋으니 자신있게 부르기로 약속~도 했지요!

 

그리고 새로나온 악보인 총보도 소개 해 주셨는데요, 저 악보가 바로 최초의 가곡 총보라는 바로 그 악보랍니다^^

 

북두칠성을 오랜만에 부르다 보니 안되는 부분은 복습하고, 다음수업인 모둠수업을 시작했답니다.

모둠수업에는 16박과 10박의 차이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우조 락 유자는'과 '계면조 편삭대엽 모시를'으로 나누어서 부르고 있답니다.

 

 

전부 함께하는 단체수업보다 한명, 한명의 소리가 잘 들리기에 우리 친구들이 더 어려워 하기도 하지만 그만큼 실력도 쑥! 커가는 수업이지요^^!!

 


 

맛있는 간식을 먹고!!

 


 

다음시간은 향비파와 가야금 시간입니다.

오늘은 방학동안 잃어 버린 기억을 찾기위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복습을 반복할수록 본인의 실력을 찾아가며 친구들과의 호흡이 잘 맞아졌답니다!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오늘 복습만으로도 시간을 다 쓸줄 알았는데 다행히 조금씩 진도를 나갈 수 있었지요^^

우리 친구들이 그만큼 방학때도 잊지않고 연습해준 덕분이겠죠!!

 

하반기 첫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 결과발표회까지 모두 건강하게 달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