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풍류학교] 24.05.18 일곱번째 이야기

2024. 5. 28. 18:29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푸르미르 풍류학교 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저번시간에 율명을 배우고 율명 적기 숙제가 있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과연 율명숙제를 다 해왔을지~ 기대하며 우리 친구들을 기다렸답니다.

 

오늘도 힘차게 수업 진행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시간입니다.

첫번째 시간은 문화재 선생님께 직접 노래를 배워보는 소중한 시간이지요! 영송당선생님의 가곡시간입니다.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잘 안되는 부분들을 대목치기로 연습해보았는데요, 그래도 지난시간 율명창으로 불러보고 익혀서 그런지 많이 좋아진 친구들이었답니다. 아직 정확하고 바르게 부르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꾸준한 연습으로 우리 멋지게 만들어봐요!!

 

그리고 음정이 흔들리는 친구들을 위해 할머니 선생님의 특강! 가야금 기둥선율에 맞추어서 노래를 불러보았는데요, 가야금소리에 한결 쉽게 부를 수 있었다는 친구들이었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가곡 모둠활동시간!

두곡으로 나누어서 두모둠이 각각 노래를 부르는데요, '유자는'과 '모시를'이지요.



계면조 편삭대엽 '모시를'은 특히나 어린친구들이 많아서인지 즐겁게 부르는 모습에 저도 막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맛있는 간식시간!!

꼭꼭 씹어 맛있게 먹어요~

 


두번째 시간은 향비파와 가야금시간입니다.

 

 

향비파반에 갔더니 다같이 합주를 하고 있더라구요! 합주소리가 생각보다 멋지게들려서 사진찍으며 저도 감탄하고 올라왔답니다^^

 

 

그리고 가야금반은 어린친구들, 그리고 새롭게 배우는 친구들이 많은만큼 진도를 빠르게 나가기 보다는 기본, 기초를 단단하게 다질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손이 마음대로 안움직여요 라며 칭얼대는 우리 푸르미르들!! 연습만이 살길이다!! 화이팅!!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신나게 뛰어놀던 푸르미르들 모두 바른자세로 차분하게 집중하는 시간!!

정재를 몇번 반복 하고나면 늘 으악 하며 바닥에 드러누우며 더이상은 못하겠다며 쉬는 시간을 달라고 하는 푸르미르들이지만 그만큼 최선을 다했다는 것을 알기에, 팔과 다리를 쉬게해주며 머릿속으로는 순서를 외워볼 수 있는 시간도 가지게 해준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 오늘 하루도 열정적으로 불태웟는데요, 다음시간은 마지막 시간이니 더욱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