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0. 26. 17:56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2021년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열네 번 째, 그리고 열다섯 번째 수업입니다.
오늘도 힘차게 뛰어들어오는 푸르미르들의 끊임없는 에너지를 만끽하며 열체크와 함께 이름표도 부착하여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첫 수업은 할머니 선생님의 가곡 시간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지금 계면조 이삭대엽 ‘언약이’를 배우고 있는데요, 1학기에는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을 배웠고 이번에는 계면 이삭을 배우고 있는것이랍니다. 상반기에 배웠던 '버들은'을 잊지 않기위해 잊지 않고 ‘버들은’ 복습도 하고, ‘훈민정음서문(나랏말싸미)’도 복습해보았답니다.
‘훈민정음서문(나랏말싸미)’는 특히나 지금 가야금 병창으로 배우고 있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더욱 집중해서 정확한 연습이 필요해서, 모둠별로 수업도 진행해 보았답니다. 삼삼오오 모여앉아 친구에게 알려주기도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스스로 익혀가는 것이지요!
두 번째 수업은 가야금과 향비파 수업입니다.
하반기 향비파 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오랜만에 향비파를 했더니 손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부들부들 손이 떨린다는 우리 푸르미르들!! 곧 익숙해지겠죠^^?
그리고 가야금 수업에는 앞서 배운 민요들에 더해 ‘가야금 병창’을 준비중이랍니다.
한명씩 검사받고 통과하면 칠판에 이름을 적어주니 더욱 다들 불타오르는 열정으로 암보중이랍니다~
그리고 신나는 간식시간!! 도착하면 오늘 간식은 뭔지 매일 물어오는데요, 간식에 진심인 우리 푸르미르들이랍니다!! 오늘도 맛난 간식 잘 먹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역시나 무용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 이제 무용도 진도를 어느정도 많이 나가서 복습만해도 한참~ 시간이 걸린답니다. 하지만 진도만 쭉쭉나가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 친구들이 함께 마음을 맞추어 같은 호흡으로 올바르게 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수업중인데요,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제마음대로 안움직여진다고 울상짓는 푸르미르들!!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다보면 언젠가 멋지게 해낼 수 있는 날이 있을거에요^^ 조금만 더 힘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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