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1.06.19 열한번째 수업 !!

2021. 6. 22. 17:23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열한번째 수업입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푸르미르들이 가곡전수관으로 온지 벌써 열한번째! 상반기의 수업은 한번만을 남겨두고 있지요~

 

오늘의 첫 번째 수업은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가곡수업입니다.

 

가곡 수업 때는 우리 푸르미르들 중에 양수지박을 헷갈려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오른손에 장구채를 들고 수업을 하는데요, 그렇게 해보니 헷갈려하는 친구들이 많이 줄어서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었지요!

 

오늘은 그 장구채를 어떻게 해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인가! 를 배워보았답니다. 올바르게 잡는법, 올바르게 치는법, 장구가 없더라도 연습할 수 있는 방법까지 꿀팁을 대방출해주셨답니다^^

 

 

그렇게 할머니 선생님께 배운 꿀팁들로 자세가 아주 많이 좋아진 우리 푸르미르들!

오늘은 ‘버들은’을 복습하고 ‘나랏말싸미(훈민정음 서문)’까지 함께 배워보았답니다.

 

나랏말싸미(훈민정음 서문)는 노랫말이 많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조금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버들은 보다는 빠른 노래이기에 금방! 배울 수 있었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이론수업은 ‘한 배’ ‘한배가 느리다, 한배가 빠르다’에 대해서 배웠는데요,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친구들이 있어서 저학년 친구들이 어렵지 않도록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역시나 마지막에 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도 다 이해했다고 자신있게 이야기 했었답니다^^

 

 

두 번째 수업은 가야금과 향비파수업입니다.

 

가야금 친구들은 오늘도 아리랑, 군밤타령, 꼭두각시, 봄노래 등등 복습을 하고, 나랏말싸미(훈민정음서문)의 진도를 나갈 수 있었지요!

 

원래는 악보없이 수업을 하여, 바로바로 암보하도록 하고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의 예습과 복습을 위해 노트에 열심히 적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정말 뿌듯하지요^^

 

그리고 저학년의 신규친구들도 드디어 아리랑을 끝내고! 가곡 병창을 시작했답니다(짝짝짝)

 

그리고 향비파반은 오늘도 천년만세를 연주하고 있는데요, 역시나 고학년의 친구들이 많기에 소리가 참 잘나고 있었답니다^^

 

이번 결과발표회가 마구마구 기대됩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과 빵을 간식으로 먹고~

 

 

세 번째 수업은 정재시간입니다.

 

간식을 먹고 난 뒤라서 더 힘들 수 있는 수업이지만 우리 친구들은 수업시간전 잠깐의 쉬는 시간에도 연습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 감동이에요*.*

 

‘향발무’는 아직 저학년의 친구들이 하고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의 순서가 될 때마다 주위에서 '귀여워~‘라는 소리가 수십번씩 들린답니다^^ 그렇게 얘기하는 푸르미르들도 너무나 귀엽구요!!

 

그리고 ‘가인전목단’ 친구들은 신규친구들 반, 기존친구들 반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래도 가장 고학년의 친구들이 모여있어서 수월하게 진도가 나아가고 있답니다.

 

‘초무' 친구들은 오래된 기존 친구들은 아니지만 작년에도 함께 한 친구들이어서 호흡이 아주 잘 맞고 있답니다^^

 

‘아박무’ 친구들은 굉장히 오래된 친구들이 모여있어서 자신들도 잘 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어서 더욱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이제 상반기 마지막 수업만을 남겨두고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의 상반기 마지막 수업도 알차게 보내기 위해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