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1.06.26 상반기 마지막 수업 !

2021. 6. 29. 17:29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상반기 마지막 수업입니다!

방학을 앞두고 우리 친구들 모두 아쉬움 반 설렘 반의 모습으로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오늘의 첫 수업은 할머니 선생님의 가곡시간입니다.

 

 가곡시간에는 정간보를 읽는 법을 배워보기로 했답니다.

 지금까지 우리 친구들은 악보없이 ‘버들은’과 ‘나랏말싸미(훈민정음서문)’을 모두 배웠는데요, 그래도 푸르미르로서 정간보를 읽는 법을 알 수 있어야겠지요!!

 

 열심히 악보를 보면서 의미를 파악해보고 또 분석해보고, 율명창으로 노래도 불러 보았답니다.

 물론 한번으로 모든 정간보를 이해하고 분석할 수는 없겠지만, 앞으로 차차 배워가면서 나아지기를 바란다고 말씀해 주셨답니다! 그리고 이들 중 가은 선배처럼 전공자도 생길 수 있고 꼭 가곡 전공자가 되지 않더라도 지금의 경험으로 다른 분야에서 열심히 자라나고 활동할 친구들을 위해서도 무엇이든 느리더라도 정확하게 배우고 가자는 말씀도 하셨답니다. 또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은 가곡을 배움으로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위하는 친구들으로 자랄 것 이라고 박수도 쳐주셨지요!

 

상반기 마지막 수업인만큼 악보읽기, ‘버들은’과 ‘나랏말싸미(훈민정음서문)’까지 노래하느라 길어진 수업에 바로 간식시간이 되었답니다!

오늘의 간식은 치즈치즈가 듬뿍 들어있는 맛있는 핫도그 였지요~

 

마지막 수업은 정재입니다.

차근차근 복습으로 시작해서 진도도 나가고, 잘못된 것은 다시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답니다.

 

 그리고 한 팀씩 나와서 배운것을 열심히 앞에서 뽐내보았는데요, 우리 푸르미르들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언니, 친구, 동생들 앞에서 열심히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답니다. 또 진심어린 박수와 함성으로 친구들을 응원하고 격려해주는 푸르미르들의 모습도 감동이었구요!!

 

 이번주로 마지막으로 상반기 수업이 모두 끝나기에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이번 수업! 매주 토요일마다 열정적으로 열심히 연습하는 이쁜 모습을 보여주었던 우리 푸르미르들! 벌써 12주가 지났다니..!!

 

방학 때 잊지 말고 복습 꼭꼭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