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0.08.01 여덟번째 성장 일기 !!

2020. 8. 4. 17:32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 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여덟 번째 수업입니다.


 오늘 수업은 우리 친구들의 수업이 3분의 1이 지난 만큼 배웠던 것들은 정확하게 익히며 다음 진도를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에 중점을 두고 수업을 준비했는데요,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이 성장해가는 모습 함께 보세요^^

 


 첫 번째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의 수업시간! 바로 가곡 시간이지요^^

 

 

 할머니 선생님께서는 저번 주부터 우리 푸르미르들이 다 배워보았던 '계면조 계락 청산도'를 다시 처음부터 수업하며 안 되는 부분을 대목 치기로 더 세세하게 완성도 있게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있답니다. 저번 주에는 초장과 2장의 진도를 나갔는데요, 처음에는 모둠별로 시키니 조금 자신 없어하던 친구들도 초장과 2장 대목 치기를 통해 자신감 있게 노래를 불렀지요!

 


 오늘은 3장부터 쭈욱 진도를 나가보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열심히 따라 하고 열심히 익힌 결과!!!!!!!!


 예상치 못하게 진도를 모두 나갔지 뭐예요*.* 오늘 5장까지 다 나갈 수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끝까지 나갈 수 있어서 할머니 선생님께서 박수도 쳐주시고 폭풍 칭찬도 해주셨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부르는 '청산도' 정말 멋진데 보여드릴 수가 없어서 아쉬울 따름이네요~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가야금은 요즘 '봄노래'라는 곡을 배우고 있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목소리와 너무 잘 어울리는 곡이라 듣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앞산 뒷산 진달래~ 울긋불긋 피고요~ 우리 친구들의 밝은 미소를 닮은 곡이랍니다~

 아픈 손가락을 호호 불어가며, 물집이 생기면 밴드를 붙여가며 열심히 노력하는 푸르미르들! 멋진 연주 기대해주세요~

 


 맛있는 간식시간을 지나~

 


 세 번째 시간은 정재 시간입니다.

 향발무를 전부 다 배웠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은 가인전 목단이라는 새로운 무용을 배우고 있지요. 하지만 향발무를 잊지 않기 위해 처음과 마지막에 꼭꼭 한 번씩 해보고 시작과 끝을 장식하지요! 그리고 물론 진도는 다 나갔지만 세세한 시선과 손동작 발동작에서 잘 못하는 점도 계속 고쳐나가며 완벽하게 해내려고 노력 중이랍니다^^

 


 오늘 수업에는 아픈 친구들, 사정이 생긴 친구들이 있어서 결석자가 있었는데요, 다음 주에는 밝은 모습으로 100%의 출석률로 행복하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