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0.10.31 열번째 성장일기 !

2020. 11. 5. 13:23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코로나 19로 잠시 멈춰졌던 수업이, 1단계로 내려감에따라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푸르미르들이라 더욱 반가웠지요^^

신나게 인사를 나누고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거리두기까지 완벽하게 안전수칙을 지키며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첫번째 수업은 가곡입니다.

할머니 선생님과 계면조 락 '청산도'를 배우고 있는 우리 친구들!

오랜만에 만나서 많이 잊어버렸지만, 몇번 부르고 나니 다시 기억을 되찾았답니다^^

 

 

안되는 부분을 대목치기로 여러번 따라하며 복습에 복습을 거듭했지요!

그리고 친구들의 소리를 돌아가면서 들어보며 친구를 보고도 배울 수 있는 바로 이점이 단체수업의 매력이겠죠^^

 

그리고 이번에는 가곡 수업과 함께 장구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장구의 명칭부터 채를 잡는법, 장구를 연주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나갔답니다. 양수지박을 하는 손이 헷갈렸던 친구들이 헷갈리지 않아서 좋다고 엄지 척! 올려주었지요^^

 

 

앞으로 남은 수업동안도 장구와 함께하는 가곡 수업시간으로 진행하기로 했답니다!

 

 

 

두번째 수업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새롭게 배우는 봄노래를 배우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목소리와 아주 잘어울리는 곡이라 우리 푸르미르들의 연주와 노랫소리를 들으면 정말 이쁘답니다^^ 눈앞에 봄이 온것만 같은 느낌이지요!!

 

 

오랜만에 연주하는 가야금이라 아리랑부터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통영개타령, 꼭두각시까지 복습하는 것도 잊지않았죠!!

 

그리고 고학년들의 비파수업도 진행되었는데요, 비파의 연주가 멀리서 들어도 많이 늘었다며 할머니 선생님께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답니다^^

 

 

맛있는 간식을 먹고!

 

 

 

세 번째 수업은 정재입니다.

향발무부터 가인전목단까지! 차근차근 무용을 해보았는데요, 아이들의 집중하는 모습!! 쉬는시간에는 열심히 뛰어놀다가도 정재수업시간에는 딴사람이 되는것 같죠^^

 

 

이렇게 마스크도 벗지 못하고 친구들과 몸으로 얽히고 설켜서 놀지는 못하지만, 눈으로 마음을 나누고 노래와 무용을 함께하며 이렇게 우정을 또 한번 쌓아나간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 모두 건강하게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