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0.07.18 여섯번째 성장일기 !!

2020. 7. 21. 18:02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는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들어오면 발열체크부터 손소독까지! 우리 친구들을 위해 예방차원에서 여러 가지 물품들을 구비해 두고 수업을 진행하고 있답니다.

 우리 친구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이라 답답하고 어려운 순간에도 마스크를 벗지 않고 규칙을 잘 지키며 수업을 하고 있지요^^

 

 첫 번째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가곡 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은 지금 [계면조 계락 ‘청산도’]를 배우고 있답니다~ 먼저 시언지, 노랫말을 먼저 척척 외워보았구요, 노래도 불러보았지요!

 

 

 오늘 수업도중 자신감없이 소리가 작아지는 우리 푸르미르들을 발견하고 할머니 선생님께서 어느 부분이 가장 어려운지 물어보았더니, 언제든지 자신감있게 질문하고 발표하는 푸르미르들이 연습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당당하게 의견을 내어 주었답니다!

 그래서 할머니 선생님께서는 조별로 친구들을 나누어 조별로 각방에 들어가 서로의 소리를 조금 더 잘 들으며 노래를 익혀나갈 수 있도록 조별 활동을 위해 직접 각방을 돌아다니며 불도 켜주시고 에어컨도 틀어주셨지요^^

 그렇게 시작된 조별활동! 다 끝나고 소감을 물어보니 더욱 정확하게 노래를 한명한명 알게되어서 조별활동이 확실한 도움이 되었다며 스스로 뿌듯해하는 푸르미르들! 점점 성장해가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시간입니다.

 일단 가야금을 가지고 앉으면 큰언니의 소리에 맞추어 조율을 하고, 지난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먼저 복습을 한답니다.기존반과 신규반을 나눠서 수업하고 있는데요, 기존반은 ‘봄노래’라는 아주 아기자기 밝은 곡을 할머니 선생님께서 알려주셨구요, 신규반은 아리랑을 배우고 군밤타령을 끝내는대로 ‘봄노래’를 함께 배우기로 했답니다^^

 노래부터 익혀보았는데요, “앞산뒷산 진달래 울긋불긋 피고요~” 우리 친구들의 목소리와 딱 어울리는 곡이어서 더 기대가 되었답니다!!

 

 

 그리고 간식시간~

 오늘은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떡볶이와 닭강정, 그리고 아이스티까지~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이어지는 마지막 시간은 무용시간입니다. 무용시간에는 먼저 스트레칭, 굴신 연습후 수업을 시작하고 있답니다!

 먼저 끝까지 진도가 다 나갔던 향발무로 시작했답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은 부족한 부분들이 보이지만 기본기를 충실하게 배우고 있으니 금새 진도를 잘 따라가리라 생각되지요^^

 그리고 이어서 배워보는 가인전목단! 첫 시작부터가 병풍처럼 펼쳐지는 모습이 멋진 정재이지요! 자신의 순서에 맞추어 돌아야하기 때문에 하는데에 조금 시간이 걸렸지만 그래도 오랜 연습끝에 성공! 했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의 하루하루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