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0.08.08 아홉번째 성장일기 !!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아홉번째 성장일기 입니다^^

 요즘 장마가 길어지고 있어 여기저기 피해가 많은데요, 우리 친구들을 만나는 토요일! 오늘은 다행히 여기 창원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우리 친구들과 신나게 만나서 인사를 나누었답니다!!

 

 우리 친구들이 오늘은 어떻게 쑥쑥 자라나는지 함께 보세요~

 

 

 첫번째 시간은 가곡시간 입니다. 가곡시간에는 할머니 선생님께 '계면조 계락 청산도'를 배우고 있답니다. 우리 친구들에게 맞추어 노랫말도 바꾸어 푸르미르 맞춤형 '청산도'이지요^^

 우리 친구들이 청산도를 다시 복습하며 조금 더 완벽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요, 2주전 시간에는 1장과 2장을 다시한번 복습하며 배웠고, 저번주에는 3장과 4장 그리고 마지막 5장까지 진도를 나갔지요! 오늘 다시한번 다같이 불러보는데, 아이코! 5장이 헷갈리는 친구들이 딱~ 보이고 말았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5장을 집중적으로 불러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지요!

 

 모두 다같이 수업을 하다가 한명, 한명의 소리를 명확하게 듣고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도록 조별과제로 바꾸었답니다. 선생님이 각 조를 돌아다니며 한조씩 봐주고 또 검사받고, 또 다시 수정하고를 반복하여! 주어진 시간에 우리 친구들 모두 모여 확인을 해보았답니다~

 

 귀명창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부르는것만큼이나 중요한것이 듣는것이지요! 우리 친구들이 서로의 소리에 귀 귀울여서 자신이 직접 판단하여 가장 잘한 조를 투표하여보았지요^^ 

 

 

 두번째 시간은 가야금과 비파 시간입니다! 가야금은 수법연습부터시작하여, 아리랑, 밀양아리랑, 군밤타령, 통영개타령까지 복습도 빼먹지 않구요~ 그리고 새로나가는 봄노래! 진도도 더 나가 보았지요^^

 

 앞산뒷산 진달래~ 울긋불긋 피고요~ 우리 푸르미르들의 노랫소리를 듣고있으면 다시 봄이 찾아온듯한 느낌이랍니다!

 

 

 그리고 고학년들과 중고등 푸르미르들의 비파수업도 빼놓을수 없지요~ 비파랑 친해지기 힘들다며 찡찡거리던 푸르미르들! 이제는 조금 비파와 친해진것 같나요^^?

 

 

 우리 푸르미르들이 열심히 달려가는 시간!! 바로 간식시간이죠^^ 오늘도 역시나 신나게 간식을 먹었답니다. 잘먹었습니다~

 

 

 마지막 정재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은 향발무, 그리고 가인전목단을 배우고 있답니다. 우리 어린 친구들도 언니들에게 뒤지지 않기위해 열심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요^^

 할머니 선생님께서 우리 친구들의 모습을 보시고는 기초가 탄탄해야 무엇이든 잘 할 수 있다며 기본 동작들을 다시 알려주셨답니다. 다시 한번 할머니 선생님을 보고 따라해보고 익혀보는 푸르미르들! 눈빛이 초롱초롱 빛나고 있지요^^

 

우리 친구들 모두모두 오늘 하루도 즐거웠어요^^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