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0.07.11 다섯번째 성장일기 !!

2020. 7. 14. 17:53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5번째 성장일기입니다.

 


 늘 첫시간은 선생님들께 공손히 인사를 하고 들떠 있는 몸과 마음을 가라앉히는 시간!! 바로 가곡 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은 수업시작때에는 ‘반갑습니다~’ 끝날때에는 ‘고맙습니다~’로 수업을 마친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이야기 했듯, 요즘 우리친구들은 계면조 계락 '청산도'를 우리 푸르미르들에게 맞게 노랫말을 만들어 부르고 있답니다^^ ‘청산도 절로절로~’열심히 할머니 선생님의 노래를 따라 불러보는 우리 푸르미르들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마져 귀엽죠^^?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기존와 신규친구들로 나누어 수업을 진행하고, 또 초6-고등학생은 비파수업을 하고 있답니다.

 


 아직 우리 푸르미르들은 가야금보다도 작은 친구들이 많죠! 자신보다 훨씬 큰 악기를 무릎에 얹고 그 무게를 버티는 것만 해도 대단한 푸르미르들^^ 수업이 끝나면 너도나도 저에게 달려와서 굳은살 잡힌, 물집이 생긴 자기들의 손을 보여주며 자랑하느라 바쁘답니다~ 우리 친구들 이렇게 손가락에 굳은 살과 함께 실력도 쑥쑥!! 생각도 쑥쑥! 자라고 있겠지요!

 우리 기존친구들은 선생님께서 직접 다 보지 않아도 조별로 서로서로 봐주고, 모르는건 가르쳐주고, 함께 연주도 가능해졌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하는 모습이 정말 이쁘죠^^?

 

 

맛잇는 간식을 냠냠!
잘먹었습니다^^

 

 

 세번째 시간은 정재 시간이랍니다!!!
 혼자가 아닌 우리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고 에너지를 나누는 시간이지요!

 

 

 오늘은 처음 배웠던 정재 ‘향발무’ 진도를 전부 나갈 수 있었답니다! 어떻게 이렇게 빠르게 배우는지! 해가 갈수록 한층 더 성장하는 푸르미르들의 모습에 저도 함께 뿌듯했답니다. 다음시간부터는 '가인전목단'을 배우기로 했지요^^

 

 

 

 사실, 우리 친구들도 처음엔 우리 음악과 악기, 춤. 모두 처음 접한지라 서툴고 잘하지 못했답니다. 하지만 국악 영재들답게 꾸준히 연습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제 스스로도 연습과 노력하면 안되는 것이 없구나!! 라며 아이들을 보며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것 같아요^^

 

 

 우리 푸르미르들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질 그날을 위해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