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8.09.01 열세번째날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예술단입니다~~

 

 9월이 되어 우리 푸르미르들과 하반기의 새로운 수업을 시작했답니다!!

 

 상반기에는 가야금의 기초를 배우고, 가곡 편삭대엽 나랏말싸미, 무용은 춘앵무와 초무를 모두 배우고 향발무와 가인전목단 등을 배우고 있었는데요, 하반기에는 어떤 수업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두 함께 보세요!!

 

 

 

 

 첫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말에, 급하게 상반기에 배웠던 ‘아리랑,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통영개타령’을 복습해보았는데요! 중간에 특강까지 했지만... 우리친구들이 너어어어어무 신나는 방학을 보낸 탓이었는지 그새 다 잊었지 뭐에요!!

 

 

 

 비록 준비한 수업은 하지 못했지만, 기억이 더더욱 훨훨 날아가기전에 우리 친구들의 가야금을 되살려주기위해 복습을 시작했답니다. 먼저 조를 나누어서 조원들끼리 함께 연주하고 노래하며 찾아도보고, 열심히 선생님을 찾아서 제가 발에 불이나게 뛰어다녔지요^^

 

 

 

 

 그래도 역시 푸르미르들의 실력은 멀리가지 않았던가 봅니다!! 1시간만에 기억을 되찾아서 수업끝에는 합주도 할 수 있었답니다^^ 우리 친구들 이제는 잊어버리지 말아요~~

 

 

 

 두 번째 시간은 가곡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 푸르미르들과 할머니선생님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이번 시간에는 계면조 편삭대엽 ‘훈민정음서문’을 복습하고 배우고 있었던 우조 우락 ‘유자는’을 배워보았답니다. ‘훈민정음서문’은 방학때 열심히 불러보았다며 잊지않고 온 기특한 우리 푸르미르들! 칭찬과 함께 우조 우락 ‘유자는’을 이어서 배워보았지요^^

 

 

 

 ‘훈민정음서문’과 ‘유자는’의 배웠던 부분까지를 너무나도 잘 따라한 우리 친구들 때문에 할머니 선생님께서 폭풍진도를 나간결과!! 3장까지밖에 배우지 않았던 우리 푸르미르들이 5장까지, 끝까지 배우게 되었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 대단하지요? 저도 너무 잘 따라해서 깜짝 놀랐답니다.

 

 

 

 더 놀라운 것은 우리 푸르미르들은 악보를 보고 하지 않기 때문에 배운 즉시! 암보가 된다는 것이지요^^ 악보에 눈이 멀어 외우지 못하고 제대로 노래하지 못하는 푸르미르들을 보고 할머니 선생님께서 내린 특단의 초지였는데요, 그덕에 우리 푸르미르들은 배운 즉시 기억에 딱 저장되는 똑쟁이들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푸르미르 출신으로 고등학생이 된 이가은선배의 노래와 함께 수업을 했는데요, 오늘부로 전수생이된 이가은 선배!! 우리 푸르미르들의 축하에 더욱 노래를 열심히 해주었답니다^^

 

 

 

 즐거운 간식시간!!

 따끈따끈 핫도그와 시원한 사이다~ 그리고 윤성이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맛난 아이스크림까지!! 사진만 봐도 우리 푸르미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고 있지요^^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춘앵전, 가인전목단, 향발무, 초무, 무산향까지 우리 푸르미르들이 각자의 파트에서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이번에도 역시 집나간 기억부터 되찾고는 열심히열심히 연습했다지요^^

 

 

 

 동생이 헷갈려하는 부분은 언니가 이끌어주고 언니가 잊어버린 부분은 동생이 도와가며 합심하는 모습이 참 이쁜 우리 푸르미르들인데요! 이 모습 변치않고 결과발표회를 하는 그날까지 파이팅합시다!!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예술단 하반기에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