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8.09.08 열네번째날 !!

2018. 9. 11. 19:41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예술단 열네번째 시간입니다~~

 저번주부터 9월이 되어 우리 푸르미르들과 하반기의 새로운 수업을 시작했는데요, 첫수업의 가장 큰 키워드는 #잃어버린_기억을_찾아서 였다지요^^

 

 이제는 집나간 기억들도 되찾았으니 본격적으로 연말에 있을 결과발표회를 향해 힘차게 달려나갈 준비를 한답니다!! 활기차고 즐거운 수업시간 함께보시죠!!

 

 

 

 첫 번째 수업은 가야금입니다. 자기 키만한 가야금을 들고 자기 자리로 가서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때까지 열심히 연습하는 우리 푸르미르들!! “선생님~ 여기 물집이 터졌어요, 밴드 좀 붙여주세요하고 달려올 때에는 마음이 아프다가도 기특한 마음도 드는 악마같은 선생님이지용호호호

 

 

 

 

 

 그리고 이번 하반기 수업의 하이라이트!! 중학생 푸르미르들만이 하는 특별한 시간 바로 비파시간입니다!! 비파를 들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지요^^? 처음하는 시간이라 들뜨면서도 겁내하는 우리 지원, 채원친구들! 아직은 비파를 잡고있는 것조차 버겁고 힘들어 보이지만, 날이 가면 갈수록 쑥쑥 늘어가는 우리 푸르미르들을 기대해주세요~

 

 

 

 두 번째 수업은 가곡시간입니다.

 

 

 

 먼저 계면조 편삭대엽 훈민정음서문을 복습하고, 저번시간에 열심히 배웠던 우조 우락 유자는을 불러보았습니다. 저번시간에 5장까지, 끝까지 열심히 배워보았던 유자는은 아직 좀 헷갈려 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 부분만 열심히 대목치기!!

 

 

 

 그리고는 모둠으로 나누어 아직은 완벽하게 숙지하지 못한 유자는 5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답니다. 저 뿐만 아니라 전수자선배들이 한모둠에 한명씩 들어가서 우리 친구들을 도왔지요^^ 1등한 조는 간식먹으러 1등으로 간다고 했더니 어찌나 열심히 하던지!! 너무나 귀여운 우리 푸르미르들입니다.

 

 

 

 오늘의 간식은 피자!! 가야금시간에 미리 공지한 바람에 피자가 식지않은 상태에서 먹고싶은 나머지 너무나 앞선 두 번의 수업을 열정적으로 들었던 우리 친구들인데요! 푸르미르들이 너무 맛있게 먹어서 저도 식욕이 더더욱 생겨버렸답니다^^

 

 

 

 그리고 이어진 휴식시간에서 제가 우리 친구들에게 균형감각 1등을 뽑아보자며 제안했는데요!! 열심히 균형을 잡아보는 우리 친구들!!

 

 

 

 많은 푸르미르들이 실패 후, 쓰러진 친구들까지 보이고 있지요^^

 

 

 

 그리고 바로 여기 우승자들~ 음료수를 상으로 받았답니다!! 저는 분명 균형감각테스트였는데, 우리 푸르미르들은 인내심 테스트였다며 항의를 받았다지요^^;;

 

 

 

 마지막 시간은 정재입니다.

 이제는 팀을 나누어 조금씩 더 심화된 수업을 하고 있는 푸르미르들!!

 

 

 

 향발무반 친구들은 이번 수업에는 처음으로 향발도 껴보고는 신기하다며 꺄르르꺄르르~

 아박무반 친구들도 아박으로 연습을 하며 타이밍을 맞춰가고 있고,

 춘앵무반 친구들은 한삼을 어떻게 날리고 뿌려야하는지 배워가며

 가인전목단 친구들은 꽃을 잡는법부터 차근차근 배워가고 있답니다.

 

 

 다음주와 다다음주는 휴강이라서 우리 친구들을 2주나 보지 못하는 슬픈 날이지요ㅜㅜ 그래도 철저한 예, 복습으로 더 멋있는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