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6. 18:06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온 토요풍류학교 청소년 예술단 5기 푸르미르 입니다!!
그동안 우리 친구들 많이들 보고싶으셨죠*.*!! 저도 우리 푸르미르들이 방학동안 많이 잊어버리고 올까 걱정도 됐고, 여름휴가에 얼마나 새까맣게 타서올지 기대도 되었고, 다시 만난다는게 너무 반가워 신이나기도 했답니다.
드디어 우리 친구들이 올 시간!! 우리 친구들이 선생님~ 하고 달려오며 서로 보고싶었다고 말해주고, 부둥켜 안기도하며 훈훈하게 마무리가 되는 듯 했지만....!! 숙제를 안한 친구들을 놀리며 다시 험악(?)한 분위기가 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이번 방학에는 또다른 특별한 일이 있었다지요! 이번 2학기를 시작하면서 새로운 친구들이 왔답니다!! 짝짝짝!!
긴장감에 엉엉 울기도 한다는 오디션을 가뿐히 통과하고 특출난 재능과 열정을 가진 친구들 중에서도 더욱더 빛났던 우리 새로운 다섯명의 푸르미르 단원들이랍니다^^ 방학때 이틀간 특강을 진행했었는데요, 특강을 진행하면서도 배우는 속도가 너무 빠르고 열심히 해주어서 기특하기도하고 놀랍기도 했답니다.
그래서 준비한 오늘의 첫 번째 수업은 학부모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새로운 친구들과 인사를 하기위해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는데요, 부모님과 함께해서 더 힘을 내는 친구도 있었고 더 긴장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그를 보며 할머니 선생님은 어디서나 당당하게 자신의 소리를 낼 수 있는, 하지만 서로를 배려하며 다른사람의 마음을 헤아리고 잘 들어줄 수 있는 친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더불어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우리 선조들은 음악과 늘 함께 했음을 말씀하시며, 그 중에서도 가곡은 순하며 느리고 여유로운 전통예술으로 자극적인 문화가 너무 많은 이 세상에서 올바른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고 말씀해 주셨지요^^
귀를쫑긋 세우고 열심히 들어주시는 우리 학부모님들께 또 한가지! 바로 결석하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고 꼬옥! 부탁하셨답니다. 출석 100%!! 꼭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시작된 두 번째 시간! 박은혜 선생님과 함께하는 무용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은 무용도 정재를 배우고 있답니다.
가인전목단, 춘앵무, 아박무, 초무, 무산향, 향발무까지! 다양한 정재를 통해서 몸과 마음을 올바르게 한답니다. 기존에 배우던 푸르미르부터 새로운 단원들까지 박은혜선생님의 손끝, 발끝까지 유심히 보며 배워보았답니다.
특히 1학기에 열심히 배운 춘앵무와 향발무는 거의 완벽함을 자랑하였지요^^ 잊지않고 돌아와준 우리 친구들 아주아주 기특합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부터는 우리 1,2학년꼬꼬마 친구들의 창작무용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해주세요*.*!!
그리고 박은혜 선생님의 특별한 시간!! 새로운 친구들의 이름을 외우기 위한 게임을 해보았는데요, 신나게 춤추고 뛰어다니며 친구들와 한층더 가까워졌답니다^^
그리고 신나는 간식시간~ 오늘은 맛있는 치즈피자와 감자피자로 배를 가득채우며 친구들과 밀린 대화도 나누어 보았답니다!
그리고 다음으로는 학부모 참관수업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노래수업시간을 다시 가져보았습니다. 오늘의 대목치기 특별훈련 구간은 4장이었습니다. 4장에서 곧은목으로 쭈욱 긴숨으로 노래할 수 있도록 할머니 선생님께서 특훈!! 해주셨답니다^^ 또한, 양수지박에서의 손모양 하나하나 손동작 하나하나를 지적해 주시며 알뜰살뜰 살펴주셨지요~
마지막 시간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잡아본 가야금에 뭔가 어색하다는 친구도 있었는데요, 그것도 잠시! 다시한번 감을 잡고 기억을 더듬어 보았답니다. 오랜만의 수업이라 그런지 더더욱 집중력을 발휘한 우리 친구들을 위해 선생님들 모두 한명한명 봐주느라 뛰어다니기 바빠서 수업이 끝날 시간인지도 모르고 수업을 했다가 조금 늦게마치는 일이 있었지요!!
아래층에서 오매불망 우리 친구들을 기다려주시는 학부모님들! 그래도 그만큼 열심히 했다는 것이니 우리푸르미르들 많이 칭찬해주셔요^^
첫 시간인데 모두들 준비물도 잘 챙겨오고, 기억도 잘 챙겨(?)왔답니다^^ 방학동안 다 잊어버릴까 걱정을 했었는데 걱정이 말끔하게 사라졌답니다!
그리고 새로운 친구들이 온지 깜빡했을 정도로 쉬는 시간에도 잘 어울려 노는 우리 친구들을 보며 역시 우리 푸르미르들!! 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답니다.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언제나 밝고 힘차게 자라나는 우리 푸르미르들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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