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16. 23:41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10번째 이야기입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새로운 악기가 등장하는데요! 가야금에 이어 또 다른 악기를 배워보았답니다. 과연 우리 푸르미르들이 새로 배우게 될 악기는 무엇인지, 얼마나 잘 하는지! 함께 보세요^^
첫 번째 시간은 가곡입니다!!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바로 이 가곡시간에 등장한 새로운 악기! 바로 장구입니다. 지금까지 푸르미르들이 노래를 부를 때에는 장구채만 손에 들고, 할머니 선생님의 장단을 들으며 양수지박으로 노래를 불렀었지요. 이제는 양수지박으로 하는 장단도 익숙해지고, 노래도 많이 늘었기 때문에 우리 친구들의 실력 향상을 위하여 준비해보았답니다^^
먼저 장구라는 악기의 각 부분들의 명칭을 알아보고, 양손으로 칠 때에는 덩! 오른손을 칠 때에는 덕! 왼손은 쿵!을 알아가며 외우고 있던 가곡 16박 장단을 장구로 쳐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장구를 배워본 친구들도 있었지만 세세하게 배우지 못한 친구들이 많아서 한명한명 빠짐없이 모두 함께 배웠답니다^^
배웠던 가곡 ‘바람은’을 장구를 치며 불러보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원래도 장구채를 들고 양수지박을 하며 노래를 불렀었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부를 수 있었답니다^^
할머니 선생님이 장구를 치며 불렀을 때와 양수지박만 치며 노래했을 때와의 다른점을 물어보았더니 장구를 치면서 하니 박을 더 잘 알 수 있었고 잘 지키게 된다며 좋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어서 기뻤답니다^^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가곡시간에 배운 ‘바람은’을 노래 부르며 연습하는 우리 푸르미르들! 노래시간에 이어 또 노래를 불러야하기 때문에 목도 아프고 지칠만도 한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이쁘지요?? 그런 푸르미르들의 모습을 보며 선생님들도 열심히 노래하며 가르쳐 주고 있답니다^^
서로 외운 것을 확인해주며 틀린 것은 고쳐주고 잘하면 박수를 치며 잘 암보한 것을 축하해주기도 하며 협동심을 발휘하는 우리 푸르미르들!! 스스로도 잘하는 푸르미르들 덕분에 한명한명 수업하느라 돌아다녀도 어느새 실력이 쑤-욱 늘어있답니다^^
이번엔 간식시간! 우리 친구들이 좋아하는 핫도그와 새콤달콤 과일까지! 이쁘게 꽃장식을 해놓았더니 꽃도 먹어도 되는거냐고 물어보는 귀여운 푸르미르들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무용시간입니다.
오늘은 향발무를 집중적으로 공부했지요. 자세부터 방향까지 뒤로 갈수록 어렵고 헷갈리는 것이 많아서 한명한명, 더욱더 세세하게 박은혜선생님이 수업해주셨답니다.
그래서!! 드디어!! 향발무를 모두 끝냈답니다(짝짝짝~) 비록 사진이지만 우리 친구들의 자세만 보아도, 이제는 향발무에 조금 익숙해진 모습들이 보이시나요? 처음으로 향발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추는 모습에 저희들도 감동감동하며 감탄했답니다^^
새로운 악기인 장구를 시작하는 우리 푸르미르들을 응원해주시고,
향발무를 끝낸 푸르미르들을 궁디 팡팡!! 칭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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