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7.06.28 열두번째 이야기 !!

2017. 6. 28. 16:36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이번 수업은 드디어~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5기 친구들의 상반기 마지막 수업입니다. 12번의 수업동안 한회,한회 지나가며 끊임없이 노력하여 성장해온 우리 친구들!!

 오늘도 그 현장 함께하시죠^^

 

 

 

  첫 번째 수업은 가곡수업입니다.

 

 

 

 가곡수업은 우리 친구들의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가곡 우조 우락 바람은을 배우는 수업이었지요^^ 우리 친구들도 처음에는 새로운 노래를 듣고는 어려울 것 같다, 배우기 힘들겠다, 너무 느려요등 힘들어했지만 12시간이 지난 지금은 가무악의 세가지 수업 중에 가곡이 제일 재밌어요하는 친구들도 아주 많답니다*.* 그래서 실력을 갈고 닦으며 열심히 배우고 있지요!! 그리고 노래뿐만이 아니라 장구수업도 함께하며 장구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과 명칭 등을 배우면서 가곡의 16박장단을 치며 노래를 부른답니다~

 

 

 

 12시간동안 배운 것을 다시 복습하면서 열심히 노래한 친구들을 위해 할머니 선생님도 칭찬과 격려로 우리 친구들을 궁디팡팡!! 해주셨답니다^^

 

 

 

 두 번째 수업은 가야금 수업입니다.

 

 

 

 가야금은 처음에 앉는 자세 손모양, 수법까지 차근차근 배워왔지요^^ 아리랑 같은 간단한 민요로 시작해서 가곡병창을 하기위한 바람은을 가야금으로 연주를 하는데요, 거기에다가!! 노래까지 함께 부르는 우리 친구들!! 자그마한 손이 조금만해도 아프다고 찡찡하던 아가들은 어디갔는지, 이제는 물집생기면 꼭꼭 자랑하고 굳은살이 생기는 것 같다고 방방 뛰며 좋아하는 친구들이 되었답니다. 비록 예쁘기만 했던 손가락에는 상처가 생겼지만, 우리 친구들의 마음속에는 가야금이 쏘옥 들어간 것 같지요^^?

 

 

 

 오늘은 진도를 나가고 난 뒤, 모든 친구들이 선생님과 함께 박자에 맞추어 바람은을 노래하며 가야금을 연주해 보았습니다. 많이 성장하고 늘어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 기특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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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수업은 무용수업입니다.

 

 

 

 무용 선생님인 박은혜 선생님과 열심히 함께 뒹굴며 수업을 했습니다^^ 이번 상반기 수업에는 무용의 기본기부터 시작해서 정재를 배워보았는데요, 정재의 느린 박을 따라가려니 팔이 너무 아파서 자기 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았지요. 또 방송댄스에 익숙한 우리 친구들이 절제된 정재를 추려니 몸이 배배 꼬이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깐!! 우리 푸르미르들은 못하는게 없지요!! 무용선생님의 손동작 하나하나, 발걸음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펴보고 곧바로 음악에 익숙해진 우리 친구들이 2가지의 정재, 춘앵무와 향발무를 완성 했답니다*.*

 

 

 

 오늘은 배워본 춘앵무와 향발무를 모두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간에 삐끗..!!하기도 했지만 잘해낸 우리친구들 아주 칭찬해요^^!! 오늘은 특별히 할머니 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손끝에서 발끝까지 세세한 부분을 가르쳐 주시며 우리 푸르미르들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답니다.

 

 

 

 

 할머니 선생님은 우리 친구들에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노래하고, 춤추고, 가야금 연주하는 것은 절대 안되는 것이라며 음악을 즐기고 스스로 느낄 수 있기만을 바란다고 늘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수업을 진행 하면서 우리 친구들에게 뭔가를 강요하거나 다그치지 않았는데도 어느샌가 이렇게 성장해있는 모습을 보니 가무악이 어느샌가 자연스래 우리 친구들 마음속으로 스며들어갔었나봅니다^^

 

 스스로 우리 전통에 한발짝 다가간 우리 친구들!! 모두 수고 많았어요~ 방학 잘 보내고 방학동안 배운거 다 잊어버리기 없기 모두 약속~

 

 우리 푸르미르들의 뒤에서 늘 힘이 되어주신 학부모님들 열심히 수업한 선생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잠시 충천의 시간을 가지고 더 좋은 수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예술단 5기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