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15번째 이야기, 반면교사로 삼아 ^^

2016. 9. 5. 12:54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15번째 이야기입니다^^

 1년의 수업이 이제 중반을 넘어 가고 있는 이 중요한 시점에 우리 친구들의 실력은 얼마나 향상이 되었는지, 어떻게 연습하고 있는지 궁굼하신 분들은 어서 함께 보셔요~

 

 

 

 첫 번째 시간은 무용입니다.

 

 

 

 우리 친구들의 가운데에 있는 저것은..!!!

 바로 화준입니다. 가인전목단을 할때에 가운데에 놓고 무용을 하는 것이지요^^

 

 

 

이제는 실력이 많이 향상된 우리 푸르미르들이 처음 화준을 놓고 연습을 하는 날이라서 다들 자리 위치에 많이 집중하여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아름다운 붉은 꽃이 놓여있지만 우리 친구들이 더욱 이쁘지요^^?

 

 

 

 한조씩 돌아가며 연습을 해보았는데요, 자신의 위치에 있는 다른 친구들을 보면서 잘하는 부분은 배우고 못하는 부분에서는 서로 가르쳐주면서 반면교사로 삼아 스스로 고쳐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속 그냥 연습하는 것 보다 서로의 모습을 지켜보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되었다고들 하네요^^

 

 

 

 두 번째 시간은 가곡입니다.

 

 

 

 북두칠성을 모두 배우고 소리를 가다듬고 있는 단계이지요! 물론 아직은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서 틀리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특히나 3장이 많이 틀려서 3장을 집중적으로 연습해 보았습니다. 노랫말을 먼저 외워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할머니 선생님과 장구를 치면서 열심히 노래를 불렀답니다^^

 

 

 

 몇일전부터 내렸던 많은 비에 전수관의 휴게실이 비가 새어 물바다가되었습니다ㅠㅠ 부득이하게 오늘의 간식은 지음실에서 할머니 선생님도 함께 앉아 도란도란 먹게되었는데요, 피자빵의 인기가 아주 좋았다지요^^

 

 

 

 마지막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이제 가야금도 일취월장한 실력을 자랑하는 우리 친구들!

 

 

 

 

 물집이 너무 커져버려서 밴드를 감고 하기도하고 너무 손가락이 아파 잠시 다른 손가락으로 연주를 해보기도 한답니다^^ 아프고 힘들게 연습한만큼, 더욱 멋진 무대가 될거에요~

 

 

 우리 친구들은 가곡시간, 무용시간, 가야금시간에도 서로의 연주를 들어보고 무용하는 모습을 보면서 좋은점은 배우고 안좋은 점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고 늘 할머니 선생님이 강조하며 말씀해 주셨지요, 오늘 특히나 그런 점을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아니었나 합니다^^!!

 언제나 한층 더 쑥쑥 자라나는 우리 푸르미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