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13번째 이야기, 앞에서 끌어주고 뒤에서 밀며

2016. 8. 24. 09:22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풍류학교 13번째 시간입니다.

 드디어 방학이 끝나고, 향상집중교육도 지나 하반기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제는 서로가 너무나도 익숙해지고 가곡에도, 가야금에도 무용에도 많이 숙달된 솜씨를 자랑하는 우리 친구들! 얼마나 성장하고 있는지 함께 보세요^^

 

 첫 번째 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이번 가곡 시간에는 장구를 중점으로 배워 보았습니다. 학교에서 장구를 만져보고 연주해본 친구들도 많았지만 제대로 장구채를 잡는 방법, 장구의 명칭등을 제대로 배우지 못해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친구들이 많아 할머니 선생님께서 발벗고 나서셨다지요!!

 

 

 

한명씩 차례로 장구를 쳐보고 한명한명 1대 1로 교정을 받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장구도 노래도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우리 푸르미르들의 수업에 임하는 자세!! 너무나도 이쁜 모습이네요^^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가야금 시간을 참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은데요, 그래서인지 실력도 날마다 쑥쑥 향상되고 있습니다. 노래하면서 악기를 연주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일이며 연습의 시간이, 노력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해보신 분들이라면 모두 아시겠지요ㅜㅜ

 

 

 

 아직은 가곡도, 가야금도 배운지 몇 달도 채 안된 우리 친구들은 특히나 더 북두칠성을 노래하면서 가야금을 연주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우리친구들은 어찌나 빨리 배우는지!! 가르치고 있으면 뿌듯하지 그지 없는 순간들이 참 많습니다^^

 

 

 

 다음은 간식시간입니다.

 이번 간식시간에는 특별히 지원이의 생일을 맞이하여 지원어머니께서 맛있는 케이크와 떡을 해주셨다지요^^ 친구들과 신나게 파티도 하고 맛있는 음식도 먹고! 늘 웃는 얼굴로 밝은 지원이!! 생일축하해^^

 

 

 

 세 번째 시간은 무용시간입니다.

 

 

 

 

 이번 무용시간에는 향발무와 가인전목단을 중점적으로 연습했습니다.

 

 

 

 특히 가인전목단의 진도가 쑥쑥~ 물론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힘들었던 친구들도 있었지만, 옆에서 친구들이, 언니, 동생들과함께 끌어주고 밀어주며 함께 나아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수업이었지요^^

 

 

 

 너무나도 잘하는 우리 친구들의 모습에 박은혜 선생님의 웃음이 빵빵 터지자, 선생님 왜 그렇게 밝게 웃으시냐고 물어본 친구가 있을 정도로 행복 가득한 무용시간이 였다지요^^

 

 

 

 지금 이 사진은 쉬는시간 우리 친구들의 모습입니다. 쉬는 시간만 되면 처음에는 친구들끼리 아는 언니동생끼리 모여 놀았던 처음 모습과는 달리, 모두 함께 손잡고 웃고 떠드는 모습이 모두가 서로 얼마나 돈독한 사이가 되었는지를 보여주지요^^

 가야금시간에도, 가곡시간에도, 무용시간에도 서로 도와주는 알려주고!! 그런 모습이 참 보기 좋은 친구들의 모습! 언제까지나 이쁜 그 모습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