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11번째 이야기,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2016. 7. 12. 20:18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11번째 시간입니다.

우리 친구들을 만난건 꽃피는 봄이었는데 벌써 무더운 여름이 되었습니다. 횟수로는 만난지 11번째가되었는데요, 그 열한번이라는 시간동안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성장해 왔는지 궁굼하시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노래를 불러보기 전에 가곡의 16장단을 가르쳐 주시면서 장단에 대해 알려 주셨지요, 예전에도 수업한 내용이지만 이번에는 더욱 심화된 내용을 할머니 선생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할머니 선생님이 혹시 이해가 안된다면 언제든지 얘기 하라고 했는데 그렇게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이해를 너무나 잘해서 깜짝 놀랐지요^^

 

 

 

 모르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지만 모르는 것을 아는 척을 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며 친구들에게 꼭꼭! 확인 하셨지요^^ 너무나도 이해가 빠른 우리 친구들 덕분에 다음시간에는 장구를 쳐보는 시간도 가지기로 했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장구도 금방 잘 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이네요~

 

 

 

 우리 친구들의 노래도 그만큼 일취월장 하고 있습니다. 일단 노래를 끝까지 배워서 흐름을 익혔기 때문에 대목치기를 통해서 어려운 부분은 확실하게 알고 넘어갈수 있도록 수업하고 있답니다^^ 북두칠성을 부르는데에 자신감이 생겼는지 점점 목소리도 커지고 있지요!

 

 

 

 두 번째 시간은 무용입니다. 일단 몸풀기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박은혜 선생님과 함께하는 몸풀기 시간은 친구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중에 하나이지요^^ 하나는 간식시간이란건 안비밀^_ㅠ

 

 

 

 오늘의 몸풀기는~ 자신과 같은 번호를 가진 친구와 재빠르게 자리 바꾸기입니다. 집중력도 높아지고 친구와 부딫치지 않게 조심해서 이동하며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눈만봐도 서로를 알 수 있는 훈련이랄까요^^ 단체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배려하는 마음과 함께 호흡하고 맞춰가는 것을 알아가는 활동이랍니다.

 

 

 

 두 번째 몸풀기는 노래하는데에 중요한 호흡에 대한 활동입니다.

 

 

 

 휴지를 이용해서 입으로 바람을 불어서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해보는 활동입니다. 후후~~~~ 열심히 불어가며 신이난 우리 친구들의 모습 보이시나요^^?

 

 

 

  무용을 하기 직전과 직후의 모습 하하하하 같은 친구들 맞나요? 놀때는 잘 놀고 수업을 할때에는 진지한 모습으로 임하는 우리 친구들!! 멋져요^^

 

 

 

 이제 무용을 본격적으로 시작!! 제일 처음하는 곡은 향발무입니다. 앙증맞은 향발을 들고 멋있게 공연을 보여줄 우리 친구들의 모습이 마구마구 상상되는 수업이었지요.

 

 

 

 이제는 손도 많이 헷갈리지 않는 우리 친구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고 있답니다^^ 저번시간에 보았던 벌받는듯한 자세^^;도 이제는 정확한 동작으로 잘 하고 있지요!

 

 

 

 두 번째는 춘앵무입니다. 춘앵무는 처음 배웠던 곡이라 이제는 자신감이 많이 생겨서 동작을 확실하고 분명하게 추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는 사실! 좋은 발전의 모습이지요^^

 

 

 

 세 번째는 가인전목단입니다. 두 개의 조로 나뉘어서 하는 가인전목단은 언니들조와 동생조로 나뉘어져있는데요, 언니들의 모습을 보고 동생들도 잘 따라가는 모습, 동생들에게 언니들이 하나하나 알려주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무용시간이 끝나고 간식시간~

 오늘은 초코머핀이 나와서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이 아주 신나했었지요^^ 열심히 연습하고 먹는 간식은 꿀맛~ 잘 먹는 모습이 너무 이쁘죠?

 

 

 

 그리고 이 놀라운 광경은 쉬는 시간의 우리 친구들의 모습인데요, 삼삼오오 모여 놀기도 하지만 이렇게 단체로 기차놀이를 하며 놀기도 한답니다^^ 언니, 동생, 친구간의 사이좋은 모습을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것 같네요^^

 

 

 

 마지막 시간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가야금을 배우기 전에 일단 손에서 힘을 빼는 훈련을 했지요. 가야금을 할때 손에 힘을주면 손도 아프고 소리도 이쁘게 나지 않는답니다!! 손에 힘이 들어간다 싶을때에는 할머니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으로 힘을 쑥~ 빼주세요^^

 

 

 

 북두칠성을 시작하면서 조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각각의 진도는 다 다르지만 목표는 하나!! 끝까지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암보하고 연습해보아요^^

 

 

 

 집에 갈시간에도 우리 친구들은 힘이 넘쳐나는데요, 마무리 정리하는 카메라를 향해 귀엽고 이쁘게 김치!!

 

 

 모르는 것은 모른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용기있고 주체성있는 어른로 자라날 수 있도록 푸르미르 화이팅!!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이것이 아는 것이다 [논어 위정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