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송헌아카데미] 6월 셋째 주 수업후기 입니다.

2016. 6. 28. 16:39영송헌아카데미

 

안녕하세요~^^*

 

영송헌아카데미 6월 셋째 주 수업입니다.

 

614일 진행된 9번째 성악수업부터 살펴볼까요~?

 

성악 수업은 경상남도무형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보유자이신 도경 이종록 선생님과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인간문화재이신 영송당선생님의 수업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제시조시간에는 이종록선생님께 '청산리 벽계수야'를 배웠습니다.

 

경제시조의 선율은 주로 순차진행으로 이루어지는데 비해 영제시조는 도약진행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꾸밈음과 시김새가 적어 꿋꿋하고 씩씩한 남성적 느낌을 줍니다. , 경제시조창에 나오는 가성이 영제시조창에서는 사용되지 않지요~

 

 

 

가곡시간에는 영송당선생님께 북두...’를 배웠습니다.

 

북두...’의 노랫말을 살펴볼까요?

 

북두칠성 하나둘셋넷다섯여섯일곱분께

민망한발괄소지한장 아뢰나이다

그리든 님을만나 정엣말삼 채못하여 날이쉬새니 글로민망

밤중만

삼태성 차사놓아 샛별없이 하소서

 

양수지박이 어려운 수강생들을 위해 장구채를 쥐고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장구채를 쥐고 하니 훨씬 박을 따라 치기 쉽겠지요?

 

 

615일 진행된 9번째 기악수업을 보겠습니다.

 

 

이 날 해금반은 양청도드리를 배우고 있습니다. 양청도드리는 어떤 곡일까요?

 

양청도드리는 보허자의 파생곡인 웃도드리를 다시 변주한 곡입니다. 양청이라는 말은 거문고의 연주법에 의해 나온 것으로, 윗음과 아래음을 번갈아 빠르게 연주한다는 말 입니다.  그리고 영산회상 음악 가운데 가장 빠른 곡 이지요.

 

영송헌아카데미 여러분! 다음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