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5번째 이야기, 오랜만에보니 더 반가운 얼굴들^^

2016. 5. 23. 23:50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징검다리 휴일, 그리고 부처님 오신날으로 2주간 쉬었던 토요풍류학교 수업이 오랜만에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우리 친구들은 2주간에 밀린 얘기를 하느라 재잘재잘 얘기하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저도 수업들어가기 전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니 괜시리 반갑고 2주가 지났을 뿐인데 왜이리 그새 커버린 것 같은지..!! 뭔가 뿌듯하면서도 만나니 반가웠지요*.* 그런데 기쁨도 잠시! 막상 수업을 시작하려고 보니 혹시나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이 다 잊어버리지는 않았을까 걱정이 되더군요ㅠㅠ!! 오랜만에 수업하는 설렘과 걱정과 두근두근한 마음으로 첫 수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수업은 무용시간입니다. 오랜만에 시작한 수업인지라 우리 친구들의 몸을 좀 풀기위해 몸 움직임을 위한 놀이 활동을 먼저 시작해보았습니다.

 

 

 먼저 자신의 이름을 외치며 동작을 해보고 뛰어다니며 강강술래하듯 돌아도보고, 숫자에 맞추어 모여보기도 했지요!

 

 

 정말 신나게 몸을 풀고~ 본격적으로 무용수업을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전수교육관 활성화사업 컨설팅을 나와서 또 다시 카메라의 등장!! 멋진모습을 뽐내어 보았지요^^ 이쁜모습 촬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멀리 미국에 공연을 다녀오신 박은혜 선생님을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선생님께 선생님이 안계시는 동안에도 열심히 연습했다며! 자랑스럽게 무용하는 모습을 뽐내어 보았는데요, 선생님의 반응은....???

 

 

 

 

 오예~ 칭찬받았고오!!!!

 신난 친구들은 더더욱 열심히 연습했다고 하지요^^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서인지 오늘따라 더 분위기가 좋은 수업이었습니다.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오랜만에 앉는 가야금이 어색하다는 친구도 있고, 까먹었어요ㅜㅜ하는 친구들도 속출하여 다시 원상태로 돌아가기위해 불타는 연습을 했던 시간이지요!!

손이 아파서 투정도 부리고 울상도 지어보지이만, 그것도 잠깐! 다시 열심히 연습을 했지요^^

빨갛게 되어버린 손을 열심히 했다는 훈장으로 엄마아빠께 자랑하기로 했으니 많은 칭찬 부탁드려요~

 

 

 

 간식을 먹기전에 문화재청에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고사리 같은손으로 조심스럽게 체크하며 설문조사에 성실히 응해준 우리 푸르미르들! 어려운 말이 많아서 어린 친구들은 선생님들이 열심히 설명해주었답니다!

 

 

 

 맛난 간식시간을 뒤로하고~

 

 

 

 다음은 마지막으로 가곡 수업입니다. 우리친구들의 할머니 선생님이신 영송당조순자 선생님과 함께하는 수업이지요^^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시작된 수업!

 

 

 역시 공백기간이 너무 큰 탓인지 소심하게 노래하는 친구들도 눈에 띄었는데요! 그래도 할머니 선생님의 칭찬에 다시 큰소리로 씩씩하게 노래하는 친구들! 이제야 우리 푸르미르답네요~

 

 

 오늘은 롱 ‘북두’를 3장까지 진도를 나갔습니다. 3장이 길어서 어려운 부분이 많은데도 척척해내는 푸르미르 친구들! 역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선발된 영재들 답죠!

 

 

 카메라 마사지라는 말이 있듯, 자꾸 카메라 촬영을 하니 더 이뻐지는 우리 푸르미르들! 노래도 열심히 무용도 열심히 가야금도 열심히하는 모습이 더 이뻐보이네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재잘재잘 쉴새없이 떠들었던 우리 친구들!

 다음주에도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