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5. 10:15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예술단!! 세 번째 시간입니다.
이틀전에 많은 친구들이 [기획공연-노래에 담아낸 봄날 밤의 연희] 공연을 보러 왔습니다,
그 덕분일까요^^?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많은 친구들이 자신도 무대에 서고 싶다는 열정으로! 더욱 열심히 수업을 받는 모습이었습니다.
우선 첫 번째 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오늘도 할머니 선생님의 따뜻한 말로 시작된 수업! 수업하기 하루 전날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이었기에, 지구를 사랑하자는 말씀을 해주셨지요^^ 할머니선생님에게 집중하는 우리친구들!
북두칠성의 노랫말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셨지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시작된 수업!
일단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는 노랫말을 확실하게 알고 불러야 하기 때문에, 가장 처음으로하는 일은! 바로 시를 읽어보는 것입니다. 발음도 교정하고 시를 완벽하게 이해하기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번주에는 우리친구들의 양수지박이 눈부시게 발전했는데요, 이제는 할머니 선생님과 반대로 손을 움직이는 것에 조금은 익숙해 졌나봅니다^^
잘 안되는 친구들은 선생님들이 출동!
하지만 다음시간부터는 스스로가 혼자 해낼 수 있도록 도와주지 않기로 약속을 했지요. 우리친구들 연습 많이 해올꺼죠^^?
이번시간에는 ‘북두’를 벌써 2장까지나 배웠습니다. 안되는 것은 그 부분만 계속 대목치기로 연습했지요*.* 그래도 진도가 훅훅 나가는 걸 보니 공연을 본 것이 역시 큰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좌식생활이 익숙하지가 않아서 양반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것을 많이 힘들어하기때문에 다리펴는 시간을 참 좋아하는 우리친구들! 힘들지만 양수지박이 익숙해졌듯 금방 익숙해질거에요~
다음은 가야금 시간입니다. 예쁘게 인사를하고~
지난 시간에 이어서 아리랑을 배워보았는데요, 손이 아프다고 칭얼대고 물집이 생기고, 까지기까지 했는데도 포기하지 않는 우리 친구들! 멋져요^^
아직은 가야금을 하는 자세도, 손모양도 익숙하지는 않지만 쑥쑥 성장해나갈테니 걱정일랑 붙들어매시고~ 많이 응원해주세요^^
지금 사진을 비교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맞추어 가야금의 크기가 조금씩 다른데요, 아리가야금이라는 작은 가야금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까지 사용하고, 원래의 큰 가야금은 중학교 2학년까지의 친구들이 사용합니다.
크기는 물론 무게도 다르기 때문에 작은 친구들에게는 아리가야금이 안성맞춤이지요!
아리랑을 완벽하게 하는 그날까지~
우리 친구들이 가장~기대하고 가장~좋아하는 간식시간 입니다!
뽀드득 뽀드득 손을 씻고 맛있는 빵과 우유를 먹었지요^^
다음은 무용시간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춘앵무를 연습해 보았는데요, 이번 주 부터는 손에 알록달록 ‘한삼’을 끼고 연습해보았습니다. 헌삼을 끼니까 무용하는 모습이 더더욱 잘 하는 것 처럼 보여요~ 이런게 바로 일명 의상빨(?)이라는 건가요^^?
할머니선생님까지 출동해서 열심히 가르쳐주셨습니다. 그렇게 신이나서 뛰놀던 친구들은 어딜갔는지!!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하는 우리 친구들 대견하죠^^?
쾌활하고 발랄하고 시끌벅적한 뛰어나니는 것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우리 친구들! 하지만 정재는 천천히 움직이고 손끝에서 발끝까지 집중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임이 많지 않아도 에너지가 정말 많이 소모가 되지요. 결국 힘들어서 뻗어버린 우리 푸르미르친구들!! 그래도 일어나 힘내서 3번 더 반복하고 끝냈다죠^^
이번주 내내 기온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 바람에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도 아픈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았는데요, 수업 중간에 가는 친구도 있어서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ㅠㅠ 다음주에는 전부 다 나아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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