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번째 목요풍류] 나팔꽃에 앉은 아침이슬
2011. 9. 23. 13:14ㆍ풍류방이야기
지난주와 사뭇 다르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졌습니다.
정말 사람의 마음이란게 간사하단걸 새삼느끼는 한주였어요. 지난주엔 덥다고 소리칠땐 언제고,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벌벌떨며 옷을 주섬주섬 껴 입는걸 보니 말입니다.^^
더위가 갑자기 지나간 자리에, 가을을 느끼는 요즘!
스물여섯번째 목요풍류는 '나팔꽃에 앉은 아침이슬'이라는 주제로 꾸며보았습니다.
이번주 신문을 보다가 나팔꽃에 앉은 아침이슬 사진을 보며 번쩍 떠올랐다는 정동주 악사님!!!
가을이 되니 정동주 악사님도 감성이 풍부해지나봅니다. 요즘 가을의 풍경에 대해 이리저리 이야기 하는데 뭔가 할말은이 많아 보이는 듯..?^^;; 가을 남자로 변신하고 있는 정동주 악사님! 다음주엔 또 어떤 제목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이번주엔 내가 지은 제목을 목요풍류에 추천하고 싶으신 분들!! 댓글에다 적어주세요~ 소정의 선물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이 낸 제목으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어드릴께요^^*)
다시돌아와, 이번주 목요풍류를 시작해볼까요?
나팔꽃이라...예전에 비해 나팔꽃을 흔히 볼수는 없죠? 제가 꽃에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았나요?^^;;;; 그러고 보니, 저희 앞집 할머니께서 가끔 흥얼거시는 이노래!!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라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에 등장하는 나팔꽃! 사실 가사와 같이 이 꽃은 아침에야 활짝 핀 모습을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나팔꽃을 보며, 영어로'morning glory' 즉, 아침의 영광을 말하나봅니다. 그리고 꽃말이 기쁜 소식이라고 하네요.
그럼 나팔꽃같이 기쁜 소식 하나하나 풀어볼께요^^
어제 목요풍류가 있었던 9월22일.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목요풍류전에, 작년 영제시조로 경상남도문화재가 되신 후 도경 이종록 선생님의 첫번째 발표회가 다녀왔거든요^^ 의령까지 한달음에 날아가 축하해 드리고 함께 연주도 했답니다.
▲ 의령 다녀온 증거. 오늘은 의령의 대표 음식 중 하나! 망개떡을 공수해왔습니닷 ^◇^
그리고 다시 돌아온 가곡전수관!
관장님을 비롯해 모두 지친기색이 역력했지만, 목요풍류를 위해 힘들게 발걸음을 하신 여러분을 위해 남은 힘까지 다해 최선을 다했답니다^^
▲ 요근래 어린친구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많이 오고 있어요! 정말 반가운일이죠?
▲ 국악연주단 정음의 '평조회상 中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 거문고 독주 '출강' 거문고/ 신근영 악사 , 징/ 정동주 악사
이번 주 특별연주! 거문고 독주 '출강' 이었는데요, 예전 연주와 조금 바뀐것은 징과 함께 연주한것과, 중간에 정동주 악사님께서 구음을 했답니다~ 어땠냐구요? 연주실황의 표현을 글로 다 하긴 어렵네요.ㅠㅠ 직접 와서 보세요^^*
▲ 대금, 피리 병주 ' 상령산' 대금/ 정나례 악사, 피리/ 김정집 지도사범님
▲ 여창가곡 계면조 편삭대엽 '모란은' 노래/ 조수연 가인
▲ 남여창 계면조 대받침 '태평가(이랴도)'
남창/ 도경 이종록선생님(경상남도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 예능보유자), 여창/ 김나령 가인
원래 이번주는 도경선생님 발표회도 있으시고 해서 힘드실까봐 부탁을드리지 않고 여창만으로 태평가를 연주하려 했으나, 정말 감사하게도 도경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
▲느닷없는 행운시간!!
오늘은 처음 오신분들이 행운을 가지고 가셨네요~^^ 자주자주 오세요!
단 한 분의 관객이 오셔도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곡전수관의 2011 목요풍류..
부지런히 오셔서 공연 즐기세요^^
정말 사람의 마음이란게 간사하단걸 새삼느끼는 한주였어요. 지난주엔 덥다고 소리칠땐 언제고,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벌벌떨며 옷을 주섬주섬 껴 입는걸 보니 말입니다.^^
더위가 갑자기 지나간 자리에, 가을을 느끼는 요즘!
스물여섯번째 목요풍류는 '나팔꽃에 앉은 아침이슬'이라는 주제로 꾸며보았습니다.
이번주 신문을 보다가 나팔꽃에 앉은 아침이슬 사진을 보며 번쩍 떠올랐다는 정동주 악사님!!!
가을이 되니 정동주 악사님도 감성이 풍부해지나봅니다. 요즘 가을의 풍경에 대해 이리저리 이야기 하는데 뭔가 할말은이 많아 보이는 듯..?^^;; 가을 남자로 변신하고 있는 정동주 악사님! 다음주엔 또 어떤 제목이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혹시 이번주엔 내가 지은 제목을 목요풍류에 추천하고 싶으신 분들!! 댓글에다 적어주세요~ 소정의 선물은 물론이거니와, 자신이 낸 제목으로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으로 만들어드릴께요^^*)
다시돌아와, 이번주 목요풍류를 시작해볼까요?
나팔꽃이라...예전에 비해 나팔꽃을 흔히 볼수는 없죠? 제가 꽃에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았나요?^^;;;; 그러고 보니, 저희 앞집 할머니께서 가끔 흥얼거시는 이노래!!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지고 마는~~ 나팔꽃보다 짧은 사랑아~'라는 '립스틱 짙게 바르고 '에 등장하는 나팔꽃! 사실 가사와 같이 이 꽃은 아침에야 활짝 핀 모습을 제대로 볼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나팔꽃을 보며, 영어로'morning glory' 즉, 아침의 영광을 말하나봅니다. 그리고 꽃말이 기쁜 소식이라고 하네요.
그럼 나팔꽃같이 기쁜 소식 하나하나 풀어볼께요^^
어제 목요풍류가 있었던 9월22일.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목요풍류전에, 작년 영제시조로 경상남도문화재가 되신 후 도경 이종록 선생님의 첫번째 발표회가 다녀왔거든요^^ 의령까지 한달음에 날아가 축하해 드리고 함께 연주도 했답니다.
▲ 의령 다녀온 증거. 오늘은 의령의 대표 음식 중 하나! 망개떡을 공수해왔습니닷 ^◇^
그리고 다시 돌아온 가곡전수관!
관장님을 비롯해 모두 지친기색이 역력했지만, 목요풍류를 위해 힘들게 발걸음을 하신 여러분을 위해 남은 힘까지 다해 최선을 다했답니다^^
▲ 요근래 어린친구들이 부모님의 손을 잡고 많이 오고 있어요! 정말 반가운일이죠?
▲ 국악연주단 정음의 '평조회상 中 염불도드리, 타령, 군악'
▲ 거문고 독주 '출강' 거문고/ 신근영 악사 , 징/ 정동주 악사
이번 주 특별연주! 거문고 독주 '출강' 이었는데요, 예전 연주와 조금 바뀐것은 징과 함께 연주한것과, 중간에 정동주 악사님께서 구음을 했답니다~ 어땠냐구요? 연주실황의 표현을 글로 다 하긴 어렵네요.ㅠㅠ 직접 와서 보세요^^*
▲ 대금, 피리 병주 ' 상령산' 대금/ 정나례 악사, 피리/ 김정집 지도사범님
▲ 여창가곡 계면조 편삭대엽 '모란은' 노래/ 조수연 가인
▲ 남여창 계면조 대받침 '태평가(이랴도)'
남창/ 도경 이종록선생님(경상남도문화재 제34호 영제시조 예능보유자), 여창/ 김나령 가인
원래 이번주는 도경선생님 발표회도 있으시고 해서 힘드실까봐 부탁을드리지 않고 여창만으로 태평가를 연주하려 했으나, 정말 감사하게도 도경선생님께서 함께 해주셨어요! ^^*
▲느닷없는 행운시간!!
오늘은 처음 오신분들이 행운을 가지고 가셨네요~^^ 자주자주 오세요!
목요일은 가곡전수관 '목요풍류' 와 함께하세요!!^^*
가인들과 악사님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풍류방음악회 목요풍류^^*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신청해주세요~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신청해주세요~
가곡전수관 홈페이지 : www.igagok.org (공연예약)
가곡전수관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igagok
전화예약 : 055) 221- 0109
단 한 분의 관객이 오셔도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곡전수관의 2011 목요풍류..
부지런히 오셔서 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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