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4. 16:22ㆍ풍류방이야기
추석연휴 잘 보내셨나요?^^
이번 연휴가 3일밖에 되지 않아서 귀성길이 조금 힘들거라 예상했었는데요,
더욱이 일기예보까지 연휴내내 비가 내리고 구름이 잔뜩 끼여서 둥근 보름달을 보기 힘들거라 하여 마음이 무거운 명절이 될까 걱정했지만!! 그런 마음을 아는지, 대체로 맑은 날씨에 저녁엔 보름달까지 살짝 비춰 우리 마음까지 환하게 해주었죠? 혹시 보신분들 소원 비셨나요?^^* 저는 추석음식에 눈이 멀어 놓치고 말았답니다ㅠㅠ 내년에 한꺼번에 빌까봐요ㅠㅠ 저처럼 놓치신 분들, 너무 아쉬워 하지마세요, 그래도 멀리 떨어진 가족들이 모여 훈훈한 연휴 보냈셨을거라 믿습니다!!^^*
지난 목요풍류죠?
한가위를 맞이하여 즐거운 귀성길 되시라고 저희가 준비한 '달아, 우리님 가시는길 비춰주렴' 으로 스물네번째 목요풍류문을 열었습니다.
이날 해설에는 가곡전수관 신용호 사무국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요즘 관장님께서 11월에 나올 MBC다큐촬영으로 인해 너무너무 바쁘셔서 오랜만에 사무국장님의 목소리로~^^*
추석을 앞둔 목요풍류라 그런지 혹시나 공연 문의가 쇄도 했답니다.ㅠㅠ
여러분!!! 장마가 비가 쏟아지던 그날도!! 방사능비가 온 세상을 뒤덮어도!! 단 한명의 관객분이 오셔서 저희는 공연합니다~!! 대신, 부득이한 사정으로 못할시에는 미리 말씀드리니, 공지가 없을시엔 그냥 공연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대금: 정나례, 장구: 정동주 , 거문고: 신근영 악사 / 국악연주단 정음
기악합주 '길군악, 길타령' - 국악연주단 정음
그리고, 반가운 두 꼬마아가씨가 오랜만에 목요풍류에 찾아왔답니다~^^
관장님의 귀여운 손녀이자, 사무국장님의 사랑스런 따님들이죠!
곱게 한목을 차려입고 짜~안하며 등장한 신윤정양과 안본사이 쑥쑥 자란 신윤주양!^^*
<윤주의 목요풍류이야기>
아기 윤주도 쏘~옥 빠진 목요풍류!!
예약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로 신청해주세요~
가곡전수관 홈페이지 : www.igagok.org (공연예약)
가곡전수관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igagok
전화예약 : 055) 221- 0109
단 한 분의 관객이 오셔도 최고의 공연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는 가곡전수관의 2011 목요풍류..
부지런히 오셔서 공연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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