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5. 17. 10:34ㆍ푸르미르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풍류학교 다섯번째 일기입니다.
푸르른 5월이 되어서 더 푸르른 푸르미르들과 함께하니 더욱 즐거운 수업! 함께 보셔요~
첫번째 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에게는 할머니 선생님, 국가무형유산 가곡의 보유자이신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의 수업이지요!
오늘은 '계면조 편삭대엽 모시를'을 4장까지 배워보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이 조금더 멋지게 부를 수 있도록 1장부터 차근차근 대목치기로 배워보는 시간이었답니다.
소리내는 법부터 발음하는 법까지 차근차근 배워나갔는데요, 혀와 성대를 어떻게 해서 소리를 이쁘게 모아서 낼 수 있는지, 발음을 어떻게 바꾸어야 올바른 소리가 나는지 열심히 듣고 따라해보았지요!
그리고 맛있는 간식시간!
오늘도 가장 즐거운 시간이 아니었을까요하하하
두번째 시간은 가야금과 향비파 시간입니다.
가야금 친구들은 저번주에 새로 배우기 시작한 까투리타령을 이어서 배워보았습니다.
박자가 어려운 부분이 있어서 노래로 불러보고 다시 손으로해보고 입으로 율명으로 불러보고 또다시 손으로 해보고, 여러번을 반복하고 나니 이제야 아하! 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오늘도 열심히열심히 눈을 반짝이며 아픈손으로 열심히 연습했답니다!
향비파 친구들은 오늘 저번시간에 이어 양청도드리를 배웠는데요, 향비파 수업을 마치고 오자마자
선생님!! 저희 오늘 양청도드리 다 배웠어요~~ 하며 자랑을 마구마구 했다지요!!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조별로 나누어져서 연습을 해보았는데요,
춘앵전과 초무 그리고 아박무로 3조로 나눴답니다.
오늘도 세번째 시간까지 바쁘게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열정이 정재시간까지 이어지는 초롱초롱한 눈빛!!
그 눈빛을 보니 저도 더욱 힘이 났답니다^^
오월의 햇살같이 밝고 눈부신 우리 푸르미르들!
어른이 될때까지도 그 밝음 잃지 않고 자라나기를 바라면서, 다음시간에도 건강하게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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