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 풍류학교] 2023.07.01 열두번째 성장일기

2023. 7. 13. 12:49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2023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풍류학교 12번째 시간입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수업은 끝이나게 되었답니다.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움이 가득남은 이번 수업!! 

상반기동안 배운 모든 것을 복습하고, 또 알아가는 시간이되었다지요^^

 

상반기 12주의 시간동안 발전하고 또 발전해 온 우리 푸르미르들의 모습 한번 보시죠~

 


첫번째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의 가곡 시간 입니다.

상반기 마지막 수업인만큼 가곡을 정확하고 잘 부를 수 있게 하기 위해서 첫번째 시간으로 집중도있게!! 시작해 보았는데요, 우리 친구들은 상반기 노래시간에는 '계면조 편삭대엽 <훈민정음서문>(나랏말싸미)'와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을 배웠답니다. 

 

전공자들도 어려워하는 가곡중 가장 느린곡! 그래서 가곡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버들은은 비록 끝까지 배우진 못했지만, 억지로 빠르게 진도를 나가지 않고 우리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우리 친구들의 흥미를 함께 할 수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복습에 복습을 거듭하고 있지요^^

 

우리 친구들의 신나는 간식시간을 지나! 

 


 

두번째 시간은 정재 시간입니다.

오늘 정재는 서로 팀원들과 소통하며 연습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진도를 어느정도 나간 이후에는 팀원들끼리 서로 이야기하면서 의견을 나누면서 도와주고 끌어주면서 연습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한답니다.

 

누군가 시켜서 그것만 하는건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들조차 억지로 끌고 가는 것이라며 할머니 선생님께서는 스스로하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하고 있으시답니다^^

 

그렇게 발전된 우리 친구들의 모습! 이제 조금은 발도, 팔도 가벼워진 친구들인데요, 방학동안도 열심히 연습하기로해요~~


세번째 시간은 향비파와 가야금 시간입니다.

 

장구장단에 맞추어 연주를 이어나가보는 가야금 시간에는 우리 친구들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 들을 수 있었는데요, 그래서 바로바로 친구들의 소리를 들으며 고칠 수 있었지요^^

 

그리고 향비파 시간에는 마지막시간까지 으쌰으쌰 힘을 내어 오늘도 천년만세 진도를 나갔답니다.

 


 

상반기 12주 동안 함께 구슬땀 흘리고 놀고, 배우며 한층 더 자라난 우리 푸르미르들!

마지막 서로 인사를 나눌때에는 벌써 12주나 지나갔다니 믿기지도 않고 또, 방학동안 못만나서 아쉬움도 가득했답니다.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 모두 방학 잘 보내고 8월 19일 하반기 시작때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