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5. 17. 18:02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풍류학교,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햇살 좋고 하늘도 푸르른 봄날, 맑은 날씨보다 더 맑은 눈망울로 가곡전수관을 찾아온 푸르미르들! 오늘도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서 수업 시작~
첫번째 시간은 가야금과 향비파 시간입니다.
가야금은 푸르미르들이 많기때문에 이제는 친구들의 실력에 따라 조를 나누었답니다.
조를 나누어서 서로서로 선생님이 되어 연습하고, 조별로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봐주었는데요, 제가 돌아다니다가 일취월장한 실력에 깜짝놀랐답니다^^ 스스로도 열심히 연습하는 푸르미르들이기에 더욱 실력이 쑥쑥 커간것이겠지요!!
그리고 고학년 이상의 친구들중에 향비파를 배우고 싶은 친구들은 향비파반에서 공부중인데요, 오늘도 향비파를 열심히! 손이 아프도록 연주해보는 기특한 푸르미르들이었답니다^^
맛있는 간식 잘 먹었습니다:)
다음 시간은 가곡 시간입니다.
계면 편삭대엽 ‘나랏말싸미'를 배운 시간이 차츰 쌓여가다보니 이제 푸르미르 친구들의 음정이나 박자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또한 악보를 나누어 준 탓인지 손장단도 정확해져서 온 우리 푸르미르들! 연습이라도 한것 일까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배웠지만 그래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삼장이 길다보니 뒷부분을 아직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대목치기’로 연습을 해보았답니다. ‘대목치기’는 안되는 부분을 따로 3번, 4번, 5번!! 안되면 10번까지도 반복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반복연습후, 다시 연결해서 불러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푸르미르들의 모습이 더욱 멋져보였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조별 활동!!
조별 활동은 다같이 함께 으쌰으쌰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이지요^^
비록 단체수업에서는 진도를 모두 다 나갔지만, 조별활동에서는 부족한 부분들을 차례로 해 나가고 있기때문에 아직 3장을 하는 중이랍니다. 4장, 5장까지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하게 정확하게 해봐요~~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오늘도 큰 방에서의 거울 쟁탈전!! 그래서 조금씩 양보하며 무려 3팀이 가장큰 거울이 있는 지음실에서 연습하게 되었답니다.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볼 수 있으니 더 경쟁심을 느껴서 열심히!! 해보는 우리 푸르미르들을 보니 복작복작 오손도손 모여 연습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 다섯번째 시간이 지나 다음주면 여섯번째 시간입니다. 상반기 반이라는 시간이 지나면..! 다 함께 모여 중간점검도 해볼텐데요, 우리 친구들 그때까지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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