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 풍류학교] 2023.04.15 세 번째 성장일기

2023. 4. 20. 17:51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푸르미르풍류학교 세 번째 성장일기입니다.

오늘은 추가로 모집해서 새롭게 푸르미르에 합류하게 된 친구들까지! 이제 정말 완전체의 푸르미르들을 만날 수 있었던 날이었답니다.

 

2주동안 15명이 수업하다가 갑자기 20명으로 늘어서 옹기종기 모여앉아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든든했답니다^^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은 가, 무, 악까지 모두 한몸에 익히는 교육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첫시간은 악!을 만나볼 수 있는 가야금과 향비파의 시간이었답니다.

가야금 친구들은 정확한 주법 구사를 위해 차근차근 천천히 가야금과 친해지고 있는데요, 할머니 선생님의 가야금 수업에 손에 물집이 생겨서 오늘도 역시나 밴드를 찾으로 행정실에 다녀와야했지요. 그래도 집에가서 자랑해야겠다는 우리 귀여운 푸르미르들 입니다^^

 

 

향비파 시간에는 고학년 친구들이 모여있어서인지 사진찍으로 갔다가 소리가 매우 잘나고 있어서 저도 깜짝 놀랬답니다^^

이번 결과발표회 기대해봐도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맛있고 든든한 간식시간을 지나~

 

 

다음 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가곡시간에는 계면조 편삭대엽 '훈민정음서문'을 배우고 있는데요. 시언지로 먼저 노랫말을 읽고난 후 노래를 시작했지요!

오늘은 3장으르 배울 차례입니다. '훈민정음서문'은 3장이 굉장히 길기때문에 순서를 헷갈려 하는 친구들이 많았답니다. 그래서 반정도 배운 후에 모둠활동을 시작했답니다.

 

모둠활동은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서로에게 부족한것을 채워주고 스스로 익혀가는 그런 활동이랍니다.

푸르미르 선배들이 각각 모둠에서 도움을 주니까 걱정마세요~~

 

그리고 다음 시간은 무용시간입니다.

무용시간에는 정재를 배우고 있는데요, 먼저 발디딤을 익혀보았답니다.

한발디딤 두발디딤등 순서대로 걸어보았는데요, 그저 걷는것일 뿐인것 같은데 왜이렇게 비틀비틀 정신이 없는지^^ 그래도 3주차 된 친구들은 오늘 할머니 선생님께 칭찬도 받았답니다(짝짝짝~~)

 

그리고 오늘은 드디어 무용을 어떻게 나눌지 친구들과 나누어 보는 날이었는데요, 우리친구들의 여러가지 모습들을 종합하여 그 명단이 완성되었는데요, 물론 지금 당장 확정은 아니고 수업을 진행하면서 친구들이 가진 장점과 단점에 따라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답니다^^

 

우리 친구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잘 보냈답니다! 다음주에도 건강하게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