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미르 풍류학교] 2023.05.13 여섯 번째 성장일기

2023. 5. 17. 18:35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푸르미르 풍류학교 6번째 시간입니다!

 

저번주에는 어린이날 징검다리 휴일으로 휴강했었는데요, 그래서 이번주에 우리 친구들의 수업이 어떻게 진행이 될지 궁굼하면서도 걱정이 되었답니다. 그래도 밝은얼굴로 숙제했다며 신나게 외치며 들어오는 친구들을 보며 안심이 되기도 했지요^^

 

그렇다면 신나게 수업을 시작해 볼까요?!!

 


 

첫번째 수업은 가야금과 향비파 수업입니다.

가야금 반은 실력차에따라 조별로 나누어서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첫 곡 아리랑을 다 배운 친구들은 민요를 배우고 또, 왼손을 따라가며, 줄을 눌러가며 소리를 내보기도 합답니다.

 

어린 친구들은 아직 아리랑을 열심히 배우고 있는데요, 늦어도 정확하게 손모양, 주법을 신경쓰면서 하는것이 더욱 중요하답니다^^

 

그리고 향비파반의 모습입니다. 이제는 조금 향비파에 익숙해 보이나요^^? 자꾸만 미끄러진다고 이야기하던 친구들에게도 착! 붙! 하고 있는 비파들을 보니 늘어가는 실력만큼 제 입꼬리도 올라가고 있답니다^____^

 


즐거운 간식시간에 맛난 핫도그!!

 


 

그리고 두번째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오늘은 상반기의 딱! 반이 되는 시간으로 중간점검을 하는 날이지요.

먼저 팀별로 연습을 잠깐! 하고, 모두 지음실에 모였답니다.

 

자신의 담당무용뿐만아니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면서 서로 응원해주기도하고 자극을 받기도 할 수 있는 시간이지요!!

 

첫번째 무대는 우리 막내즈!! 향발무를 먼저 해보았답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라 정재에 익숙하지 않은터라 조금씩 엇나가기도 했지만 옆에서 언니들의 귀엽자는 소리에 부끄러워하며 마무리했답니다.

 

두번째는 초무!

초무는 두명에서 추는 무용이다보니 한명한명이 너무나도 잘 보여서 부담스러워 했지만 음악이 나오자 우리 친구들 눈빛이 변하며 멋지게 해내는 모습에 아낌없는 박수가 나왔답니다.

 

세번째는 아박무!

아박무는 고난이도의 앉는 동작들이 앞에 나오고 있는데도 진도가 많이 나갔더라구요! 우리 친구들이 얼마나 열심히 연습했는지 보여서 너무 기특했답니다^^

 

네번째는 최다 인원이 있는 가인전목단입니다.

가장 많은 인원이 있기때문에 호흡을 잘 맞추는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어린 동생들이 앞에 있기때문에 뒤에서 언니들이 박자도 잡아주고 알려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렇게 할머니 선생님이, 또 우리 친구들 서로서로가 보는 앞에서 정재 중간점검도 모두 끝이났습니다.

긴장하던 친구들도 끝나니 해맑게 밝은 웃음을 지어주었지요^^

 


 

마지막 시간은 할머니 선생님의 가곡시간입니다.

계면조 편삭대엽 '나랏말싸미' (훈민정음서문)을 다 배운 친구들!

시언지, 가영언으로 복습을 마치고 두번째로 배울 곡은 우조 이삭대엽 '버들은' 입니다. 

가곡중 가장빠른곡을 배우고 난 다음, 가장 느린 곡을 배우니 숨을 헉헉 들이쉬는 우리친구들!!

그래서 버들은 세글자도 채 배우지 못했답니다^ㅠ

그리고 정확한 음을 잡지 못하는 친구들을 위해 할머니 선생님께서 가야금을 가지고 함께 해주셨는데요, 가야금으로 음을 확실하게 들으니 쑥쑥 실력이 향상되었답니다!! 

 

우리 복습하고 다음시간에는 버들은을 열심히 배워봅시다!!!

 

다음시간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