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21.04.24 네번째 수업!

2021. 4. 27. 17:01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네 번째 수업입니다.

 

 오늘도 토요일에 신나는 수업을 위해 가곡전수관으로 온 우리 친구들은 코로나19를 대비하여 손소독도하고, 체온측정도 했답니다.

 

 그렇게 시작된 오늘의 수업!!

 

 첫 번째 수업은 할머니 선생님과 함께하는 가곡시간입니다.

 

 할머니 선생님께서는 오랜만에 SNS에서 푸르미르 친구들과 함께 공연하는 옛 사진을 보셨다며 추억을 회상하며 여러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특히나 선생님께서 늘 부르는 꿈동이라는 말이 꿈과 희망이 담긴 어린이들이기에 지으신 이름이라고 말씀해주셨답니다. 또한 푸르미르를 통해 한국음악학과 가곡전공으로 대학에 입학하고 전공을 꿈꾸는 친구들이 생겨나서 꿈동이들이 정말 꿈과 희망으로 자라나서 아주 기쁘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지요^^

 

 이번 푸르미르 친구들도 쑥~쑥~ 자라나는 꿈동이가 되기위해 파이팅!!

 

 ‘버들은 실이되고 꾀꼬리는 북이되어’ 2장까지를 배워보았는데요, 느린 곡이다 보니 박이 자꾸만 헷갈리는 친구들도 있지만, 옆에있는 친구들의 노랫소리를 들으며, 선배들과 선생님의 노랫소리에 귀기울이며 자라 따라가고 있지요!

그리고 꾀꼬리를 부르는 부분에서 정말 꾀고리 소리처럼 맑게 소리를 내는 부분을 잘 부르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답니다. 꾀꼬리같은 맑은 소리를 가진 푸르미르들에게 딱 어울리지요^^

 

 그리고 국문학과 교수님들께서 우리 가곡의 노랫말을 함께 할머니 선생님과 연구하며 만든 곶고리회 선생님들 이야기를 해주었더니 궁굼해하는 푸르미르들을위해 할머니 선생님 방으로 푸르미르를 초대하시며 곶고리회 선생님들 사진을 보여주셨답니다^^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과 향비파 시간입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은 오늘도 열심히 연습 중!! 기존단원들은 배웠던 곡을 복습하며 손을 풀고 나랏말싸미(훈민정음서문)을 노래와 함께 연주하는 가곡 가야금 병창을 오늘은 2장까지! 나갔답니다. 물론 암보까지 완료!! 다음주에 쉬는 주라고 까먹고오면 쪼오끔 슬프겠지만 괜찮아요^ㅠ열심히 다시 가르쳐줄게요!!!!

 

 그리고 고학년들이 배우는 향비파! 오늘도 무거운 비파를 들고 비파와 친해지기를 바라며 열심히 공부하고 있지요^^ 황태중임남~ 열심히 연주하는 모습 멋있죠?

 

 다음시간은 맛있는 간식시간입니다.

 고구마가 붙어있는 왕왕 큰 핫도그!! 고학년 친구들은 맛있게 다~먹고 어린 친구들은 다 먹지 못하고 집에 싸들고 가기도 했지요!

 

 마지막 시간은 정재시간입니다.

 

 오늘은 각자 정재팀을 만들어서 향발무, 가인전목단, 초무, 아박무 4팀이 각자 연습을 시작했지요!

 그리고 마지막 점검까지~

 

 오늘 처음배우는 무용인데도 우리친구들 아주 잘 따라하고 있답니다^^

 우리 푸르미르 모두모두 힘들어도 친구들과 함께 하다보면 곧 멋있게 출 수 있을거에요!

 

 

다음 시간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