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8.10.20 열일곱번째 이야기 !!

2018. 10. 23. 19:04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열일곱번째 시간입니다.

 어느덧 하늘은 푸르고 나무는 색색이 물들어 가는 가을이 되었습니다,

 우리 푸르미르 6기 친구들과 봄, 여름, 가을 3계절을 함께 보내고 있는데요, 그 긴 시간을 지나며 돈독해진 푸르미르들!! 우리 친구들 모두 힘을 합쳐 열심히 달려나가는 그 시간! 함께 보세요^^

 

 

 

 첫 번째 시간은 가야금과 비파시간입니다.

 가야금 시간에는 반이 2개로 나누어져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존반 친구들이 있는 반과 신규 친구들이 함께 하는 반인데요, 아무래도 오래 배운 우리 기존반 친구들은 조금 더 가야금에 익숙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신규반 친구들을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우리 친구들은 처음 가야금을 접해보는데도 얼마나 잘 따라하는지 깜짝 놀랄정도라서 역시 국악영재들이구나 싶을 정도랍니다!

 

 

 

 

 그래서 오늘은 기존반친구들과 신규반 친구들 모두 함께 아리랑군밤타령을 노래부르며 연주해보았구요, 신규반 친구들은 밀양아리람을 열심히 배우고 있답니다. 그리고 기존반 친구들은 가곡시간에 배웠던 훈민정음 서문을 가야금을 연주하며 부르고 있는데요, 그것이 바로!! 가곡전수관 푸르미르들의 특별한 무대!! ‘가곡 가야금병창이랍니다^^ 가야금 하나만 하기도 어렵고, 가곡하나만 부르기도 힘든데 어떻게 같이 하냐구요? 그걸 해내는 우리 대견한 푸르미르들이 바로 여기 가곡전수관에 있답니다^^

 

 

 

 

 이번에는 비파반으로 가보았는데요, 비파를 들고 있는 것조차 어색하기만 했던 우리 친구들! 이제는 뭔가 익숙해진 느낌이 물씬~ 드는데요! 우리 푸르미르들이 부쩍 늘어가는 것을 보면서 언젠가 저보다 저 잘하는 게 아닌가 흠칫! 놀라기도 했답니다^^ 저도 우리 푸르미르들을 보며 으쌰으쌰 열심히 해야겠네요~

 

 

 

 

다음시간은 가곡시간입니다.

 

 

 

 놀라운 속도로 계면조 편삭대엽 훈민정음 서문과 우조 우락 유자는을 배운 우리 푸르미르들! 하지만 3주동안 노래를 쉬었더니 잊은부분이 너무나도 많아서 처음 노래를 하고는 절망에 빠졌답니다ㅠㅠ

 

 

 

 다시 잊어버린 노래를 되찾기 위해 쉴 새 없이 달린 결과!! 선생님 힘들어요~ 다리가저려요~를 외치는 우리 푸르미르들이었지요^^ 하지만 결과는 성공~ 우리 친구들의 기억을 되찾고 함께 자신감을 되찾아 노래를 부르니 더더욱 멋진 유자는이 완성되었답니다! 우리 이제 더 이상은 잊지 않기로해요^.!!!! 꼬옥~~

 

 

 

 그리고 정재시간입니다.

 오늘은 간식시간이후 공연관람의 시간표가 준비되어있기 때문에 더더욱 쉬는시간을 짧게 가지며 수업에 힘써보았는데요! 점점 속도를 내가는 가인전목단과 향발무! 그리고 세심한 부분까지도 맞춰가고 있는 아박무, 춘앵무!! 이제는 할때마다 틀리지 않는지 가슴이 조마조마 하지 않고 조금은 편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우리 친구들도 자신감이 붙어서 밝은 표정으로 무용을 하는 모습을 보면 저도 행복해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오늘은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 치킨 간식을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오늘의 특별수업은 바로 공연관람 시간이었습니다.

 공연 관람을 하며 많은 악기들에 대한 설명도 듣고, 직접 그 소리를 들어보기도 했지요, 또한 공연을 보며 배울 수 있는 공연에티켓!! 공연장 안에서도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이쁜 푸르미르들이지요^^

 

 

 

 

 오늘도 쉴 틈 없이 힘차게 하루를 달려온 우리 푸르미르들입니다. 숙제는 꼭 해오기로 약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