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0. 10. 19:14ㆍ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17번째 수업입니다. 이번 수업은 추석의 긴~~ 연휴를 앞두고 있어 푸르미르 친구들 모두가 신이나서 전수관으로 달려왔답니다^^ 이번 추석연휴동안에 무엇을 할 계획인지 재잘재잘 열심히 자랑하는 푸르미르들을보니 저도 모르게 막 설레는 기분이었답니다.
설레는 기분을 안고 시작한 첫 번째 수업은?!!
첫 번째 수업은 무용시간입니다.
박은혜 선생님의 지도에 맞추어 하나둘씩 따라해보는 푸르미르 친구들! 서두르지 않고 서로의 발걸음을 맞추어가며, 또 호흡을 맞추어가며 그렇게 연습하고 있답니다. 발디딤하나 손가락하나까지도 끝까지 어찌나 신경을 쓰는지, 푸르미르들은 한곡만 추고나면 아직도 너무나도 더워하기에 에어컨을 틀어달라고 한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의 열정이 만들어낸 더위이니 에어컨을 틀러가는 제 발걸음도 신이나고 마음이 정말 뿌듯하답니다^^
2학기에 새로 들어온 신규 푸르미르들도 기존 단원들에게 뒤지지 않기위해 더더욱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아직은 서툰 모습도 많지만 그래서 선생님이 더욱더 신경쓰고 있으니 걱정은 마세요~ 서툰 모습까지도 배워가는 과정이니 못한다고 슬퍼하지는 말아요!!
오늘은 가야금 수업 대신에 무용시간을 넣어 무용 특강의 날이었지요! 그 덕분에 순서도 쑥쑥! 우리 친구들의 실력도 눈에 띄게 쑥쑥 자라났답니다^^
연휴동안 잊어버리지 말고 열심히 연습해 올 수 있기를 바래요~
신나는 간식시간!! 오늘은 이쁜 통에 담겨있는 떡과 두유, 푸딩, 요거트까지!!맛있게 먹었습니다^^
마지막 시간은 가곡 시간입니다.
가곡시간이 되면 우리 친구들 모두 뛰놀고 싶은 마음을 잠시 접어두고 얌전히 수업에 집중한답니다. 오늘은 ‘바람은’은 물론이고 ‘나랏말싸미도’ 조금씩 배워보았는데요, ‘바람은’은 16박 장단이고 ‘나랏말싸미’는 10박 장단이기 때문에 먼저 장단을 배워보았답니다. 열심히 외우는 우리 친구들 16박 장단에서 사잇박 장단을 빼면 된다고 알려주었지만 한참을 헷갈려하기도 했답니다^^
그래도 열심히 배우고 익히는 우리 푸르미르들의 모습이 참 이쁘죠??
추석 연휴가 너무 길어서 혹시나 잊고 오지는 않을까 걱정이 많지만,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연휴를 마음껏 즐기다가 만납시다!! 푸르미르 화이팅!
*) 연휴맞이 쉬는시간에도 즐거운 푸르미르들 깜짝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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