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7.05.27 여덟번째 이야기 !!

2017. 5. 30. 20:30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8번째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일이 있는 날이었답니다!! 바로바로 국악방송에서 우리 친구들을 찾아와주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가곡을 하는 모습, 가야금하는 모습, 정재를 하는 모습을 모두 담아가기 위해 오셨답니다*.* 당당하게 미소를 지으며, 또는 카메라를 바라보고 의식하며 부끄러워 하며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수업은 가곡 수업입니다. 꾸밈없이 평상시의 푸르미르의 수업 그대로를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는데요, 매년 찾아오는 다양한 촬영에 카메라에 익숙한 친구들도 있고, 처음 촬영하는 탓에 어색해하고 피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카메라에 굴하지 않고!! 푸르미르답게!! 씩씩하게!! 양수지박도하면서 바람은을 불러보았는데요, 역시 우리 친구들은 실전체질이었나봅니다. 떨지도 않고 잘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카메라도 한명한명을 비추면서 열심히 찍어주셨다지요^^

 

 

 

 그리고 작년에 배웠던 북두까지 불러보았는데요, 오랜만에 불러보았는데도 불구하고 너무 기억을 잘하고 있던 우리 친구들! 할머니 선생님이 깜짝!! 놀라셨답니다~

 

 

 

 쉬는 시간에도 놀지 않고 쉬는 시간을 이용하여 늘 그렇듯(?) 가야금악보를 외우고 정리하는 우리 푸르미르들! 쉬는 시간에도 카메라는 쉬지 않고 돌아갑니다^^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오늘도 열심히 고사리같은 손으로 뜯어보는 가야금! 악보를 외우고 노래를 불러가며 열심히 연습해보았는데요, 역시나 카메라도 우리친구들과 쉬지않고 함께 했답니다^^

 

 

 

 열심히 하다보니 어느새 카메라가 옆에 있었다며 놀라하는 친구들! 집중력도 좋은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이죠??!! 가장 어려운 수업 1위에 빛나는 가야금 수업이지만, 어려운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안되면 다시, 그리고 또 다시 될 때까지 한답니다. 그때문인지 오늘따라 손이 아프다는 친구들이 속출했답니다^^ 그래도 영광의 상처이니 혹시 우리 친구들의 물집이나고, 상처가나고, 굳은살이 있는 손을 보게된다면 그래도 이쁘다고 기특하다고 칭찬해주세요~

 

 

 

 간식시간에 잠깐 해본 인터뷰시간!! 인터뷰는 억지로 시키지 않고 하고싶은 사람을 지원받아서 해보았는데요, 역시 우리 친구들은 차분하고 담담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해주었는데요, 가곡이 가장 좋은데 친구들이 몰라서 아쉽다며 학교수업에 꼭 배워서 좋은 가곡을 함께 나누고 싶다는 친구, 그리고 친구들에게 가곡을 알려주기 위해 친구들에게 가곡을 불러준다는 친구, 다양한 인터뷰들을 들으면서 저도 감동하기도하고 기특하기도 했답니다^^

 

 

 

 그리고 신나는 간식시간!! 맛있는 핫도그는 역시 인기만점이었답니다! 잘먹었습니다^^

 

 

 

 세 번째 시간은 무용시간입니다, 무용을 시작하기 전에 간식을 소화시킬겸, 몸도 풀겸 스트레칭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한 자세로 오래 버티기 대결도 해보고 다리찢기 대결도 해보았는데요, 우리친구들의 유연성에 깜짝!! 놀랐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은 못하는게 없나봐요호호호 저도 콩깍지가 씌인건...아니겠죠하하하

 

 

 

 드디어 시작된 정재시간! 알록달록 한삼을 끼고 진지한 자세로 수업에 임해보았습니다. 카메라를 위식한 탓인지 안틀리던 곳에서 틀리기도 했지만 몇몇 친구들은 카메라 탓인지 급격히 향상된 실력에 놀래기도 했지요~

 

 

 

 그리고 향발을 손에 끼고 연습해본 향발무! 앙증맞은 손에 낀 향발이 더욱 귀여워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오늘 수업을 정리해보고 자랑스럽게 우리의 모습을 뽐내며 수업도 끝~ 촬영도 끝!!

 

 오늘 촬영한 모습들이 어떤 모습으로 화면에 나오게 될지 궁금하기도하고, 언제나 밝고 활기찬 푸르미르들의 모습을 많은 분들게 보여드릴 수 있고 남길 수 있어서 좋은 추억될듯합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의 모습 국악방송에서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