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7.04.22 네번째 이야기 !!

2017. 4. 25. 17:25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토요일만 손꼽아 기다린다'는 봄처럼 따스한 말을 전해주는 반짝반짝 푸르미르들을 만나는 4번째날 입니다! 이런 이쁜 말을 들을 때마다 우리친구들이 너무 기특하고 저희는 또 감동하고 뿌듯함이 밀려온답니다^^ 오늘은 어떻게 한걸음 더 나아갔는지, 지금부터 확인해보세요~

 

 

 첫 수업은 가야금입니다. 이제는 말하지 않아도 자세는 척척!! 스스로 할 수 있답니다.

 

 

 

 가야금 수업도 이제 기본을 위한 아리랑을 지나~ 지금 배우고 있는 가곡 바람은을 가야금으로 연주를 시작했다지요!

 

 

 

 가야금의 이유나 선생님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가르쳐주는 선생님의 수보다 우리 푸르미르들의 수가 더 많아 돌아가면서 지도를 하고 있는데요, 수업이 시작되면 선생님이 늘 함께 하지 않더라도 지난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을 먼저 복습하고, 조를 짜서 서로서로 질문하고 물어보며 함께 부족한 점들을 채우고 있답니다!!

 

 

 

 두 번째 시간은 가곡입니다.

 조순자 선생님, 우리 푸르미르들의 할머니 선생님의 시간이지요! 오늘도 역시 노래뿐 아니라 자세등에 대해서도 공부를 하고 있는데요, 허리를 쭉~ 펴고 앉아야 노래도 곧게 부를 수가 있답니다!

 

 

 

 

 그래도 첫 번째 시간에는 1시간을 얌전히 앉아있는 것조차 힘들어 하던 우리친구들이 이제는 얌전히 잘 앉아있는 모습이지요^^ 스스로 변해가는 모습을 느끼며 뿌듯해하는 푸르미르들입니다~

 

 

 

 

 그리고 새로 온 친구들을 위한 할머니 선생님의 특강시간!

가곡의 기본 음계인 황태중임남부터 차근차근 배워가는 우리 새로운 푸르미르들! 금방 따라잡을 것만 같은 열정넘치는 수업시간이었다지요! 특히나 가장 저학년인 1학년 친구들이 3명이나 있는데, 정말 열심히 배웠답니다^^

 

 

 

 그 시간, 기존 단원들은 김참이 선생님의 장단에 맞추어 바람은의 잘 모르겠는 부분들을 복습하며 노래를 해보았는데요, 3명씩 시켜보았는데도 우리 친구들이 너무 잘 불러서 언제 이렇게나 늘었는지 깜짝 놀랬답니다! 다음에는 1명씩 시켜봐야겠네요~~

 

 

 

 그리고 찾아온 간식시간! 오늘의 간식은 떡볶이와 만두입니다~ “또 주세요~ 또 주세요~” 우리친구들이 떡볶이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두그릇씩, 세그릇씩 먹는 친구들을 보며 깜짝 놀랐답니다. 매워서 못먹을 것 같은 어린친구들도 맛있게 먹었다지요!!

 

 

 

 마지막 시간은 정재 시간입니다.

 

 

 

 박은혜 선생님의 동작을 유심히 관찰하며 하나하나 정성스레 따라하는 우리 친구들!! 처음 시작 할 때만해도 팔이 아파요, 음악이 왜이렇게 느려요?, 계속 서있으니 다리도 아파요라던 친구들! 자신의 팔이 가장 무거운 것인데, 스스로 이겨내야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어린나이에도 아이고 아이고를 외치며 힘들게 있었는데요, 이제는 조금 안정되어 보이는 모습이지요^^?

 

 

 

 조금씩 조금씩 눈에 확! 보이지는 않아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는 듯이 우리 친구들의 실력도 언제 이렇게 성장했나 할 정도록 쑥쑥자랐습니다. 억지로 공부시키고 익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또래와 함게 호흡하고 우리문화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이해하며 스스로 다가가는 모습을 보며 아주 기뻤답니다!

 

 우리 푸르미르들의 성장일기는 계속됩니다^^ 다음주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