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8. 4. 02:21ㆍ영송헌아카데미
7월 26일 영송헌아카데미 결과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이번 발표회 때는 중간중간 선생님들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신용호선생님, 영송당선생님, 이종록선생님 입니다.
떨리는 그 무대현장 지금부터 보실까요~!!
첫 번째 순서는 영제시조반의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사설시조 ‘한잔 먹세 그려’입니다. 이종록선생님의 장구장단과 김성태선생님의 대금반주에 맞추어 불렀습니다. 특히 ‘청산리 벽계수야’는 거의 악보도 보지 않고 불러 모두가 프로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해금반의 가곡 계면조 농 ‘북두’입니다. 선녀들이 강림한 듯합니다. 너무 예쁘죠? 예쁘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너무나도 매끄러운 연주! 모두 깜짝 놀랐다죠. 후반기에는 어떤 연주를 해 주실까요? 자꾸만 기대를 하게되는 해금반이었습니다.
가야금, 해금반의 유초신지곡 中 세령산입니다. 차분하게 진행되었죠? 모두가 귀기울여 집중하였습니다. 해금의 낭창낭창한 연주와 가야금의 또랑또랑한 소리! 함께 어우러져 더운여름 계곡물이 흘러가는 듯 했습니다.
가야금, 해금, 대금반 의 천년만세 中 계면가락도드리입니다. 해금, 대금, 가야금 모두 모이니 무대가 꽉 찼습니다. 대금반에서 숨은그림! 찾으셨나요? 악기를 앞으로 불고 있죠? 대금반에서 단소도 연주하였답니다. 더욱 풍성해진 음악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곡반의 남창가곡 우조 언락 ‘벽사창이’와 여창가곡 계면조 농 ‘북두’입니다. 가곡반주를 음원으로 하고, 권영현선생님의 장구장단에 맞춰 노래하였습니다.
행여나 틀릴까 뒤에서 선생님들이 더 열심히 하셨다는 후문이...
후평회시간을 가졌습니다. 수업시간이 늘어났으면 좋겠다. 장구를 처음부터 배우면 좋겠다는 좋은 의견이있었습니다. 정악외에 동요같은 쉽고 재미있는 것을 배우면 좋겠다는 의견에는 예로부터 내려온 체계적인 커리큘럼이니, 실력이 더 많이 늘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정악부터 공부하자는 선생님의 피드백이 있었고, 생황과 양금수업은 없냐는 질문에는 어느정도 음악적 기본이 있는 사람은 독학이 가능한 악기이니, 기본 스케일 공부 후에 열심히 도전 해 보자는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영광의 수료증을 받으시는 분들입니다. 노래수업과 기악수업을 모두 골고루 들어야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수료증을 받고 그 동안 수고했다고 인사를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었답니다. 매 회가 거듭될수록 더 많은 분들이 수료증을 받을 수 있기를 빕니다~*^^*
기념촬영시간입니다. 단체, 해금, 대금, 가야금 반 순서입니다. 각기 악기를 들고 사진을 찍으니 너~무 예쁘네요. 한 학기동안 매주 빠지지않고 영송헌아카데미에 참여하신 수강생여러분, 모두 고생많으셨어요~
다음 학기엔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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