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우리'라는 이름으로.. 또 만나요.

2014. 12. 4. 01:54토요풍류학교

모두 한주동안 안녕하셨어요?^^

지난주와 한껏 다르게 갑작스런 추위등장에 다른나라에 와있나 착각을 하고 있는듯 합니다.

더욱 옆구리도 시리고....또 시리고...마음 한구석이 허하고, 휑하고 더욱 춥다 했더니

우리 친구들과도 헤어짐도 일주일이 다되어 가서 그런가 봅니다.

 

발표회 전주부터 마음이 눈물로 그렁그렁 하더니.

저는 발표회 끝나고 선생님들과의 식사자리에서 그 좋아하는 고기가 지글지글 구워짐에도 불구하고

잘 들어가지 않아 아주 조금 한 3인분만 먹었어요.......

그리고 버스안에서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보다 울컥. 해서 토요일, 일요일은 꺼내보지도 않았어요.

아니 못 보겠는거예요ㅠㅠ 누군가 그러더군요, 다른분이 올리신 사진을 보고 선생님들 입이 너무 찢어지게 좋아한다고 말이죠......친구들 앞에선 울순 없잖아요?ㅜㅜ 어쨌든, 엊그제 오디션에 얼굴이랑 이름 외우려고 노력한거 같은데..

벌써 24주가 지났다니..믿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블로그도 이제 마지막이니...ㅠㅠ

아주 사진과 글의 폭풍 잔치를 열어보겠습니다. 정신이 똑~띠 차리시고 따라오세요^^

 

 

 

2014년. 11월 29일. 대망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매주 토요일 놀수 있는 유혹을 뿌리치며 전수관에서 노래와 춤을 익힌것을 가족들과 친구들,

선생님들께 보여주는 특별한 날이랍니다.

우리 친구들 뿐아니라, 모든 선생님들이 두근두근 한 이날! 급한 마음에 정신없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도착!!

 

 

전수관 입구에서부터 우리친구들의 초대장이 반겨줍니다.

 

 

그리고 탁자위의 우리 발자취들. 하나하나 보니 굉장히 뿌듯하고 미소가 절로 납니다.

영송당 선생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영상으로 스쳐가고 박은혜선생님의 목소리가 음성지원이 되는,^^

우리친구들의 예쁘고 발랄한 그리고 때론 진지한 모습과 함께 말이죠.

 

 

 

혼자 감성에 젖어있을 무렵. 뒤를 돌아보니, 우리친구들 어느새 와서 꽃단장에 바쁩니다.

오늘은 우리 어머니들께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변신!! 뷰티샵을 여셨네요?^^

오~우~ 평소랑 다른 우리친구들 모습에 깜짝 놀라고 원래 이뻤지만,

너무너무 이뻐진 모습에 못알아볼뻔까지 했네요

우리친구들도 어색한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기도 하고 더욱 신나서 우쭐우쭐~ 제 눈엔 다 귀여워 보여요^^

 

 

준비가 끝난 친구들은 그동안의 소감도 적고, 우리 부모님들께선 기다리시며

MBC경남 라디오 인터뷰도 하시고^^

(올해 TV.라디오 인터뷰 하신다고 우리친구들도 어머니들께서도 유명인사 되셨으니, 한턱쏘세요~*0*)

 

 

 

부모님들께선 우리친구들의 단장에 바쁘시다면, 또 무대뒤에서 고생하시는 분들이 계시죠?^^

바로 신용호 사무국장님과 최성봉 무대연출감독님이 계시네요~

오늘 우리친구들이 더욱 멋진 무대에서 발표를 할수 있게 하나하나 체크 중이세요~

플랜카드 울지 않게~~꼼꼼하고 세심한 작업중이시네요!!

 

 

 

그리고 발길을 돌려 대기실로~ 행여나 우리친구들 감기 걸릴까 해서 난방도 미리 틀어놓구요~

대기실 소품도 차곡차곡 정리!!의상이며, 소품 하나하나 보기만 해도 설레게 합니다.^^

 

 

 

무대의 정리가 다되었군요~! 우리친구들 벌써 무대에서 몸을 풀고 있습니다!

그때, 두둥~~~~~뭔가 근사한 영화가 상영이 되나요???

무슨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오는 음악이 !!! 두눈이 휘둥그레 집니다.

응...?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들이 나오네? 자신들의 모습이 큰 화면에서 나오자 눈을 떼지 못하네요.

친구들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자신이 나오면 부끄러운지 웃으면서 콩콩콩 무대를 뛰어답니다.

 

아, 우리친구들의 영상이 보고 싶으시다구요?

그럼 여기아래 주소 클릭클릭^^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G2310JQM1ik

본편: https://www.youtube.com/watch?v=vx9zFoShNcs

 

자, 감상 잘 하셨나요?^^ 얼굴만 이쁘고 잘생겼는줄 알았는데, 말도 또박또박 잘하죠?

 

 

계속 이어지는 리허설. <가인전목단> 팀이네요, 6명의 선녀들이 하늘에서 내려온듯 합니다.

아직 의상도 입지 않았는데 말이죠. 리허설이라 대충하는 법은 절대 없는!! 언니들의 파워를 보여주겠다며!

동작하나하나  흐트러짐이 없습니다.

 

 

 

리허설을 더 하려고 하는데, 시간을 보니 벌써 발표회를 할 시간이..

우린 어쩜 함께 있음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를까요? 언제나 늘 아쉽기만 합니다.

이제, 본공연에서 그 아쉬움을 날릴 시간!!! 두근두근, 선생님들은 정신없이 떨리는데,

우리친구들은 더 말똥말똥~!

 

드디어 영상과 함께 영송당 선생님의 인사로 시작이 됩니다.

이날은 또한 특별한 날이니, 국악연주단 정음선생님들도 함께 해주셨어요~

우리친구들을 축하하기 위해 출근 날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각지에서 달려와주셔서 감사드려요 ♥0♥

 

또!!! 전날부터 저희의 모습을 영상을 담고 계시는 분들이 있죠?^^

바로 하나TV에서 오셔서 촬영을 해가셨답니다.

정말정말 우리 친구들은 벌써 스타라구요!!!^^

스타들을 담기 위한 부모님과 가족들의 바쁜 플레시 세례!!

그리고 객석 뒤에서 친구들의 모습과 간간히 동작을 체크해주시는 박은혜선생님!!

물가에 내놓은 아이들 같아서 걱정되시나봐요~

 하지만, 우리는 무대에서 더 빛이 난다구요.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친구들의 무대 뒷모습, 이렇다니깐요^^ 진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빨리 무대에 나가고 싶은 우리 친구들, 어서나가고 싶다며 온몸을 비비 꼽니다~^^*

 

 

1. 가인전목단_이가은, 이승영, 이채원, 홍다검, 홍은수, 황지영

 

 

2. 퓨젼무용 부채춤.

_ 김예원, 박보현, 백지원, 신윤정, 우민석, 우유민, 유은지, 이승은, 이승훈, 이정영, 장선아, 허영미

 

 

3. 향발무_신윤정, 유은지, 이채원, 홍은수

 

 

4. 가곡우조 이삭대엽 '버들은'_토요풍류학교 유소년단원,      반주_국악연주단 정음

 

드디어 공개된 우리친구들의 모습 어떠세요?^^

놀랍지 않으신가요? 사실 저희도 친구들을 보며 깜짝 놀랬답니다.

1기에 이어 2기까지, 솔직히 우리 노래와 춤. 이렇게 처음 접한 친구들이 해내기엔 어렵다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느린호흡과 정자세. 어른들에게도 힘든 이 모든것을 우리친구들을 해냈습니다.

처음에는 우리 문화가 어떤것인지만 알아가도 성공했다 생각했었는데,

선생님을 믿고 따라와준 우리 친구들이 너무 고마운 순간이었습니다.

 

 

무대속에서 반짝반짝 빛나던 우리친구들의 모습에 쏘~옥 빠져들자마자 마쳐버렸네요.ㅠㅠ

선생님들도 보고 있노라니, 이렇게 우리친구들이 대견하고 이쁜데. 우리부모님들은 얼마나 행복하실까요?^^

 

 

하나도 놓치지 않으려는 똘망똘망한 눈빛.

감기에 걸려 아님 다리를 다쳐서 도저히 수업을 못간다 부모님께서 말리셔도

비가 오나 덥거나 추워도 친구들이 먼저 결석을 절대 안된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1년간 열심히 달려오면서, 중간이 포기한 친구들도 더러 있습니다. 물론 어려워서 적성에 맞지 않아, 친구들과의 사이에서 문제가 있어 포기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24주 1년과정을 마치며, 우리 2기 친구들에게 말해주고 싶습니다.

잘하고 못하고는 중요하지 않다고, 오늘 배운거 다음주에 다 잊고 와도 된다고, 

이번 전통문화학교 이 과정을 결석하지 않으려는 책임감과

또래속에서 작은 사회를 형성하여 서로에 대한 배려와 어른들을 공경하는 마음과 행동가짐 하나하나가

 이미 너희는 뭐든 해도 잘해낼꺼라 말입니다.

 

 

자..그리고 이제, 마무리 할 시간이 왔습니다.

길다면 긴. 그리고 짧았다면 짧은 24주.

우리친구들을 만나서 선생님들도 너무너무 행복했고 많은 추억 안고 갑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들께 감사하단 인사와 

선생님들께서는 우리친구들을 한명씩 꼬~옥 안아주며 따뜻한 안녕을 말합니다.

우리 다시 만나자는 약속 꼭 지켜요^^*

 

 

개개인도 빛났지만, '우리' 라는 이름에 더욱더 반짝반짝 빛난!!

열심히 따라와주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준 우리 2기 친구들, 정말 잊지 못할꺼예요!!

 

 

그동안  토요풍류학교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지나고 나니 많은 이야기를 담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좋아해주셔서 저도 글을 쓸때마다 설레고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2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 나지만요!

앞으로도 토요풍류학교와 우리 가곡 뿐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도 많이 사랑해주시고 관심 부탁드립니다!

 

 

 

내년 3기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0^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는 우리음악과 춤에 흥미와 재능을 지닌 어린 영재를 발굴, 양성하여 미래 전통예술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우리 음악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할 유소년 국악예술단 양성 프로젝트입니다.

 

 <토요풍류학교>는 조선시대 장악원, 이왕직아악부, 해방이후 국악사양성소, KBS 국악연구생 등 가(歌), 무(舞), 악(樂) 전반을 한 몸에 익히게 하는 전통 국악교수 법을 계승하여 그 맥을 잇고자 합니다.

토요풍류학교 학생은 가곡전수관 유소년국악단 '푸르미르' 단원으로 활동하며 우리 전통음악의 여러장르 중에서도 정가(正歌 가곡,가사,시조)와 정재(呈才 궁중무용)를 익히고, 우수 학생들은 가곡전수관 주최공연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집니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경상남도, 창원시가 후원하며 사단법인 아름다운우리가곡이 주관하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는 전액국비과정으로 참가 학생들은 전통가무악을 정해진 교과과정에 맞추어 1년과정으로 수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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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아맘2014.12.04 10:39

    공연때 아이들 열심히 하려는 모습 보면서 뭉클~~
    친구들 챙기들 챙기시는 선생님들 보면서 또 뭉클~~
    블로그에서 한땀 한땀 장인의 솜씨로 써내려간 선생님의글솜씨에 뭉클~~~
    날씨는 춥지만 따뜻함이 묻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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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미맘~♥2014.12.04 11:28

    눈물이 나네요...너무 뭉클해요 아이들의 약속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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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이빈이맘2014.12.04 11:31

    역시 수연선생님 글솜씨는 알아줘야 됩니다~ ^^
    선생님들 우리 푸르미들 너무너무 수고하셨구요..
    그날 무대보고 저는 눈물날 만큼 뭉클했었답니다.. 내년에도 힘내어서 더 멋진 무대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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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찌나맘2014.12.23 20:37

    풍류학교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요 초등 2학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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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풍류학교2014.12.31 23:22

      1월 말에서 2월 중 모집공고가 블로그 및 홈페이지 등에 게시됩니다.
      모집공고와 지원서를 다운받으신후 작성 접수후
      오디션에 참여 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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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은혜2015.02.12 14:59

    시간이 흘러도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추억이 있죠?
    바로 푸르미르와 함께한 시간인 드 합니다.
    어머니들 저한테 혼나거나 엄하게 하는 모습에 많이 가숨 아프셨죠?
    ㅋㅋㅋ그래도 조에게도 예쁜 누으로 바라봐 주셔용~~^^
    우리친구들 빨랑 보고 싶네요~~
    새해 인사도 못했네요!!ㅠ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얼렁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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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쩡이맘2015.02.17 14:17

      선생님께서 작년에 보여주신 열정에 엄마한사람으로 감솨 드립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고 3기때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