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풍류]명사와 국악의 특별한 만남, 국악토크콘서트 <명불허전 : 최충경 경남스틸(주) 대표>

2012. 6. 15. 15:32풍류방이야기

안녕하세요~ 이경화 간사입니다^^ 오늘은 특별한 공연이야기를 해드리려고 합니다.

최충경 회장님께서 직접 강연해주셨던 공연이었는데요 너무도 특별한 시간이었던거 같습니다.

저 또한 강연을 들으며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열심히 적었답니다^^

자, 특별했던 국악토크콘서트 지금 한번 들어보실래요?

 

 

 

 

공연 시작전! 상공회의소 분들과 경남스틸 분들 그리고 우리 가곡전수관에 늘 오시던분들도

 오셨습니다.  꽉차있던 객석, 많은분들이 계시니 너무도 즐겁더라구요~

 

 

 

 

 

 

공연시작전! 관장님의 진행으로 바로 시작된 국악토크콘서트, 두근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공연을 보고있었습니다 *.*

 

 

 

 

오늘의 공연에 대한 설명을 하시는 관장님, 하얀 한복이 너무도 고와보였습니다^^

 

 

 

 

 

이어서 회장님이 나오셔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자신에 관한 이야기들과 좋은 이야기들을

해주셨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일대기를 바탕으로 하여 그동안의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정말 의미있는 공연이라고 하셨습니다.

 

 

 

 토크쇼로 이야기를 나누며 중간중간 정음의 멋진  연주가 나왔습니다^^

 

 

 

 

곡들중 첫번째 곡으로 생황 단소 양금 병주 '수룡음'이 시작되었습니다. 원래 수룡음은 생황과 단소 두악기의 병주곡으로 즐겨 연주하는 곡인데 이번 명불허전 에서는 양금이 함께 어울어져서 감상을 하였습니다.

눈을 지긋이 감고 듣고있자니 마음을 울리는 선율이랄까? 티켓팅하는 곳까지, 밖에까지 선명하게 들려왔습니다.

 

 

 

 

 

두번째 곡으로 남창가곡 우조 언락 '벽사창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동섭 가객이 나와 불러주었는데 남자가객이 혼자 부르는 노래인데도 곡에서 화려함이 느껴졌습니다.

첫부분은 높은 음으로 부르는데 시원함이 느껴지는 곡에다가 두번째 부분으로 가면갈수록 웅장함이 느껴지는듯해 보였습니다. 굵으며 소리가 멋졌습니다.

 

 

 

 

 

정음연주단원들의 연주가 끝난후 회장님과 관장님의 토크쇼가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이야기 하나하나가 소중한 것들이었습니다. '벌고 난 후 사회 환원 하겠다는 생각 버려라' 는 회장님의 경영철학이기도 한데요, `원칙과 나눔`의 경영철학 입니다. 회장님은 회사에 이익이 생기는 만큼 직원들에게도 이득을 주며 특히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메세나 기금으로 전달하거나 대학이나 시설에 기부하면서 `나눔 경영`까지 실천하고 있습니다.

 

 

 

 

두분이서 하시는 강연은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같았습니다. 가곡에대해서도 많은 칭찬을 아끼시지 않았습니다.

 

 

 

 

다음으로 세번째 곡으로 피리독주 '상령산'이 시작되었습니다. 김정집 사범님께서 나오셔서 공연을 하였습니다. 느리면서도 피리독주인데도 웅장함이 느껴졌습니다. 선명하게 들려오면서도 귓가를 맴돌았습니다.

 

 

 

 

 

피리 연주를 듣고난뒤 최충경 회장님은 '대단하다, 긴곡을 보지않고 저렇게 연주한다는게 대단하다'하셨으며 정음연주단원들의 연주를 유심히 보셨습니다.

다음으로 두분의 토크쇼가 시작되었습니다. '사원들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를 만드는것'이 경영의 시작이라  말씀하셨는데 제가 느끼기엔 그 의미는 그만큼 사원들이 자신의 것처럼 자신의 집처럼 아끼고 행동함으로써 그만큼  발전을 하게끔 한다는말로 와닿았습니다. 자신의 것, 즉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을 함으로써 회사가 더더욱 크게 발전한다는 말같았습니다. 

 

 

 

 

다음으로 네번째 곡인 가야금 거문고 병주 '침향무' 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야금,거문고, 장구가 어우러져 나는 하모니는 가히 환상적이었습니다.곡이 갑자기 빨라졌다가 화려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섯번째 곡으로 남녀창 계면조 대받침 '태평가'가 시작되었습니다. 주동섭 가객과 조수연 가인이 나와 불러주었는데  이곡은 남녀가객이 번갈아 부르다가 맨 마지막을 장식하는 곡으로 가인이 청아하고 맑다는 느낌을 주면 가객은 웅장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주동섭 가객과 조수연 가인의 멋진 하모니였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장님과 관장님의 마무리 멘트가 있었습니다. 회장님의 말씀이 있었는데 '공연에 오길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직원들과 오길잘했다, 너무좋았다'고 하셨으며 관장님께선 '슬로우 푸드, 슬로우 시티 가 있는데 슬로우 뮤직이 없으면 안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으며 두분의 좋은 강연을 들을수 있어서 좋았던 날이었습니다.

 

 

 

 

 

가곡전수관에서 빠질수 없는 것! 느닷없는 행복의 추첨시간 이있었습니다. 회장님께서 직접 추첨을 해주셨는데요~

많은 직원분들이 당첨되셨고 가곡전수관에 공연보러 오시던분들도 당첨되셨습니다. 모든분들 축하드려요*^^*

마지막사진은 직원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받아드신 회장님의 모습입니다^^너무도 기뻐하셨답니다.

 

 

 

 

 

마지막으로 공연후 단체사진 한컷찰칵^^ 너무도 특별했던 국악토크콘서트 명불허전!

가곡전수관 가족분들 모두다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공연을 해주셨던 최충경 회장님께도 감사드리고, 보러와주셨던 모든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공연, 멋진공연 보여드리도록 열심히 하는 가곡전수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