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풍류] 우리시대 광대 국악인디밴드 '아비오'초청공연

2012. 4. 27. 17:27풍류방이야기

시끌벅적한 티켓팅 홀을 지나치고 사진기를 들자마자 영송헌으로 향했습니다. 자리를 가득 매운 관객들 사이로 저도 같이 앉아서 보았는데요, 보는 내내 입을 다물지 못하였습니다. 들으면서 어깨도 들썩이고 웃음이 절로난 공연이기도 하구요^^

이번공연을 보러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요, 더 많은분들이 와주셨으면 좋겠다 하였습니다. 우리의 전통 국악을 퓨전으로하여 국악밴드가 연주한것들은 어린아이들부터 들어도 흥이겨운 곡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른뿐만이 아니라 아이들과도 함께 어우러진 국악밴드 '아비오' 지금 바로 소개해 드릴게요~*^^*

 

 

 

 

 

4월 26일 7시 30분 두근거리는 마음을 안고 가곡전수관 영송헌 에서 공연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관객분들입장! 객석을 꽉매운 관객분들, 팜플렛을 보시며 미리 공연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고들

계시겠죠?

 

 

사진을찍으며 기다리는데 '아비오'밴드가 리허설을 하더라구요

그 잠깐 리허설 하는 동안에도 어깨가 저도모르게 들썩이던데요~ *.*

 

 

 

시작된 첫공연 '덩덕쿵이' 신나면서도 즐거운 곡이었는데 듣는동안 어깨가 들썩였습니다!

아비오 대표이자 타악악사가 치는 흥겨운 장구소리, 모두다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흥에겨운 장구소리에 관객들 모두다 손뼉을 치며 하나가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첫 곡후 대금, 소금, 단소를 연주했던 김은경 악사가 나와 '아비오'팀의 소개와 곡순서를 소개하였습니다.

 

 

두번째 곡이었던 '화려한도시', 역동적이며 활기찬 도시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곡이라 그런지

화려하면서도 멋진 곡이었습니다. 특이했던 점은 각 악기들의 독주는 화려한 도시의 낮과 밤을

표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

 

 

오늘은 가족단위로도 많이오셨는데요, 그중 눈에띄던 손님들은 어린관객들 이었습니다^^

똘망똘망한 눈으로 무대를 바라보는 모습이 미래의 가곡전수자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의젓하게 앉아서 공연을 보던 꼬마관객들, 저또한 꼬마관객들과 섞여앉아 공연을 함께 보았습니다

집중한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어요. 옆에서 사진 찍고있어도 모르고 있었던 꼬마관객들♥

 

 

 

가곡전수관 관장님이신 영송당 조순자 선생님과 손녀딸입니다. 너무너무 귀엽죠?

오늘 공연보러온 꼬마관객중 최연소 관객이었습니다*^^*

 

 

 

세번째 곡 '바람이 그림에게' 는 국악기의 세악편성으로 중심으로 쳔년만세의 양청도드리를 주제로 한다 하였습니다.

듣는 내내 눈을 지긋이 감고 들었는데 마음이 풍요로워 지더라구요^.^

 

 

 

 

네번째 곡 '달그림자' 처음 시작할때 악기 과 건반으로 시작하던곡 이었는데요 잔잔하면서도

무언가 구슬픈 소리가 들려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웬지 창밖에 달을 쳐다보고 있다는 느낌이랄까요?

 

 

 

 

 

 

 

다섯번째곡 '태동의가람', 웅장하면서도 활기찬 곡이었습니다. 듣는순간 멍해지는 곡이었는데,

너무나도 아름다운 곡이었습니다. 제옆에 있던 꼬마관객들도 눈을 떼지 못하였습니다^.~

바로앞에서 보는내내 숨죽이며 눈을 한시도 떼지 못하며 공연을 보고있었습니다!

태평소와 피리를 연주하는 김성겸 악사가 들고있는 저 악기또한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여섯번째 곡은 '재'라는 곡인데요 태평소의 시작으로 된 곡인데 웅장하면서도 잔잔한 느낌을 가졌었습니다.

듣는내내 입을 다물지 못하고 보았는데요 태평소를 실제로 보면서 들은건 이번이 몇번안되는거라 더더욱

집중하게되었습니다.

 

 

 

 

 

 

일곱번째 곡인 '산체스의 아이들os't , 영화 산체스의 아이들의 주제가를 태평소로 편곡한 곡이었는데요,

젱딜 신났었던 순간이었습니다. 태평소,드럼,기타,베이스가 어우러져 내는 소리는 힘차면서도 즐거웠습니다.

악기들중 어느하나 소리가 묻히지 않았으며 귀에 쏙쏙 들어오는게 너무도 좋았습니다^.^

 

 

 

 

여덟번째 곡 '광대', 대금과 드럼, 건반과 베이스, 기타로 시작한 곡이었는데요 처음에 들을때

잔잔하면서도 활발한 연주곡으로 해금과 대금이 같이나와서 엄청 얇게 소리를 낸곡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중간과 맨끝부분에 잠시 뽕짝같은 멜로디가 나왔는데 알고보니 관객들의 웃음을 유발하기위한

연주였다고 악사들이 말해주었습니다.

활발하다 잔잔한 곡이었는데 중간에 기타와 베이스, 피리 독주가 눈에 띄이는 곡이었습니다.

 

 

 

아홉번째곡 '날아라 풍뎅이'는 웬지 아이들에게 맞을꺼같은 곡이었습니다. 곡자체가 동화같은 감성을 표현해냈으며

아기자기한 느낌까지 났었습니다. 피리로 시작하다가 대금파트로 넘어가고 그다음 소금악기에게 넘어갔을땐

경쾌하면서도 귀여운 소리가 났습니다. 이때 꼬마관객들의 눈은 더더욱 초롱초롱해졌었죠*.*

 

 

 

 

 

 

아홉번째 곡이 끝나자마자 너무도 아쉬운 나머지 관객들은 전부다 '앵콜, 앵콜'을 외쳐됬습니다.

꼬마관객들도요^^ 김은경 악사와 다른 악사들이 이내 웃으며 못이기는척 다시 나와주었습니다.

그덕에 마지막으로 앵콜곡을 들을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앵콜곡은 짧으면서도 굵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느닷없는 행복의 추첨시간! 두구두구두구 기다리고 기다리시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다같이 긴장하며 지켜봐왔는데요,

추첨을 뽑게된 추인공은 다름아닌 꼬마관객이었습니다~

처음으로 당첨되신 행운의 분은 공연장 티켓을 받으셨습니다 *^^* 축하드려용

 

 

 

 

두구두구 행운의 추첨시간 당신은누구?!?!  두번째로 추첨하신분은 경남발전연구원장님이신 이은진 님께서 추첨해주셨습니다. 두구두구 이번당첨은 과연!!

당첨된분은 창원에 사시는 분이셨습니다.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오셔서

상품을 받아가셨는데요, 보는제가 기뻤습니다^^ 축하드려요

 

 

 

 

 

 

세번째 추첨은  아비오대표인 윤승환 악사가 해주었습니다. 세번째 행운의 당첨자는 과연!

당첨되신 분은 배우를 하는 분이셨습니다. 긴장되고 긴장되던 순간! 얼떨떨한 표정으로 나오셨습니다.*^^* 축하드려요

 

 

 

 

네번째 추첨은 김은경 악사였습니다. 미소를 지으며 추첨을 해주었는데요 네번째는 당첨된 분은

 여자분이셨어요~ 나오실때 놀라신 표정 꺅>< 당청되신분 축하드려요

 

 

 

 

다섯번째 추첨은 김나영 악사가 해주었습니다. 다섯번째로 당첨되신분은 과연 누구일까요?!

여자분이 당첨되셔서수줍게 무대위로 올라가셔서 상품을 받아가셨습니다><수줍수줍

가곡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말하셨어요~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항상 마지막곡을 들을때마다 아쉬운 기분이 들었는데요,하지만 앵콜곡까지 듣고나니 마음이 풍요로워 진거 같았습니다.

이번 공연을 계기로 퓨전국악이 이렇게도 좋은거구나 라는걸 새삼스레 느꼈는데요, 여러분 이렇게 글과 사진으로만

봐선 잘 모르실것입니다. 정말 실제 공연장에서 무대를 보며 노래를 듣는 이가슴벅찬  기분은 여러분도 오셔서 보셔야

직접느끼실수 있을것입니다^^ 진짜에요. 이번공연또한 아쉬움반, 긴장감반으로 끝이났습니다.

공연을 했던 '아비오' 국악밴드 분들도 수고하셨구요, 우리 가곡전수관 가족들도 많이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초보간사 이경화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