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 21. 15:56ㆍ언론에 비친 가곡전수관
가곡전수관 국립국악원 경남분원 역할한다 | ||||||||||||||||||
국립국악원-가곡전수관 업무협약 체결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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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전수관이 ‘국립국악원 경남분원’에 준하는 지위를 갖게 됐다. 국립국악원(원장 이동복)과 가곡전수관(관장 조순자)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가곡전수관 영송헌에서 ‘국립국악원·가곡전수관 업무협약 체결’을 했다. 이번 협약은 국립국악원이 사설 국악단체와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특히, 이번 협약이 의미있는 것은 가곡전수관이 ‘국립국악원 경남분원’에 준하는 역할을 할 수 있게 돼서다. 이동복 국립국악원 원장은 협약식에 앞서 열린 다과회에서 “조순자 선생은 인간문화재로서 국악계 원로이신데다, 가곡전수관은 경남권에서 국립국악원 역할을 할 수 있는 충분한 능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가곡전수관이 국립국악원 경남분원에 준하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예로부터 경남은 정악이 유명했던 만큼 가곡전수관이 경남에서 정악의 요람으로 그 역할을 충분히 해 낼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양 기관 간 교류·협력을 더욱 증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양해각서에는 △국악 공연 및 교육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 지원 △양 기관의 시설 활용 협조 △기타 상호협의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 협조 등이 명시됐다. 이에 따라 가곡전수관은 국립국악원이 가진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에 한층 더 수준 높은 국악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립국악원이 보유한 전문연주자 교육을 가곡전수관 국악연주단 ‘정음’ 단원과 지역 국악도들에게 펼칠 길을 열었다. 이를 통해 가곡전수관이 도내 국악 콘텐츠 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력있는 지역 국악도 발굴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복 원장과 조순자 관장을 비롯해 (사) 아름다운 우리가곡 한철수 이사장, 경남문화재단 전정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두 기관 간 교류협력 증진 확대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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