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한번째 목요풍류] 가곡전수관에 잔치가 열렸어요!!

2011. 8. 4. 13:00풍류방이야기

 


지난 11월 '가곡'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가 되어 3월 가곡전수관에서 공연이 있었죠? 그 기쁨이 가시기도 전에 전수관에 또 잔치가 열렸답니다.

7월 28일 목요일!
앞서 예고 드린대로 사단법인 아름다운우리가곡 창립기념을 축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제목도 바로 '잔치(宴)'!!

잔치는 바로 기쁜일이 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축하하는 자리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답니다 
이렇게 연거푸 기쁜 소식이 날아드니, 전수관 식구들이 몸이 열개라도 모자란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게 다 가곡과 가곡전수관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많은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이날, 공연은 바로 사단법인 아름다운우리가곡 창립을 기념하는 자리였는데요,
사단법인 아름다운우리가곡은 지난해 창립총회를 거쳐 올해 5월 경상남도로 부터 법인설립인가를 얻어 1981년 경남지역의 우리 전통음악의 보급과 전승을 위해 힘써 온 전문예술단 가야국악회관이 전환된것이랍니다. 더 탄탄하고 다양한 사업을 할 예정이니 기대하셔도 좋으셔요~^^  


드디어 전수관 상반기 마지막 목요풍류이자 사단법인 창립기념공연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첫번째 순서로는 국악연주단 정음의 평조회상의 음악연주와 함께 (사)경남韓.日친선협회 여성위원회의  전통다회가 재현 되었습니다.


공연프로그램으로 가사 '매화가', 영제시조 '청산은', 거문고 산조, 피리독주 '상령산', 판소리, 마지막 장식은 영송당가곡보존회 회원들의 '태평가'로 마무리를 했답니다.



특히, 이날 영송당가곡보존회에서 부른 가곡 계면조 대받침 '태평가'는 가곡을 연창할때, 남녀가객이 번갈아 부르다가 맨 마지막을 함께 장식하는 곡이지만, 이날은 여자 가인들이 남창선율과 여창선율을 나눠 불러 평소에 듣던 태평가 못지 않게 아름다워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인사말씀 중이신 한철수[(주)고려철강 대표이사)]이사장님!!




<2011 가곡전수관 상설공연 '목요풍류' 안내!>


3월 3일 시작으로 열심히 달려온 목요풍류 상반기 공연이 지난 공연을 끝으로 잠시 쉽니다!

그렇다고 너무 아쉬워 하지마세요!!

8월 25일부터 하반기 목요풍류가 시작되니,
하반기 목요풍류도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상반기때 다 못보여드린 비장의 카드를 들고 다시 충전을 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8월 25일 하반기 첫 목요풍류!! 달력에 크게  동그라미 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그럼, 3주 뒤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