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공연]경남은행과 함께하는 풍류방음악회
2011. 8. 9. 18:20ㆍ풍류방이야기
모두들 무더운 더위를 피하시기 위해 산으로 바다로 계곡으로 다녀오셔서 힘내시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시고 계시겠죠?
저희는 열심히 합숙훈련을 하고 이제 반이 지나가고 있네요.
점점 더위속에 힘이 들어 가고 있지만 하루하루 변화하는 저희의 노랫가락에 힘을 내고 있답니다.
지난 8월5일, 일취월장하는 저희의 음악을 들으시려 가곡전수관 풍류방에 경남은행 분들과 한철수 이상장님께서 찾아오셨어요. 저희 가곡과 같은 격식있는 음악에 어울리게 드레스코드를 정장으로 맞춰 주셨나봐요. 호호호 ~
차림새와는 다르게 저희 음악을 들으시면서 마음은 유유하게 돌아가셨으면 하는 바램으로 저희 음악을 들려 드렸어요. 싱그러운 과일들과 차와 함께 말이죠 ^^
원래 피리를 하시지만 가사도 맛스럽게 잘 부르셔서 합숙기간에 가사를 전수해주셨던 우리 황규남선생님,
합숙기간에 오셨다가 정말 듣기 힘든 소중한 공연을 '상령산'으로 독주 해주셨어요.
가곡전수관에서 빼먹을 수 없는 악기죠.
다들 가야금 연주를 듣고 싶어 하시지만 저희는 '백악지장'인 거문고를 더 으뜸으로 생각한답니다.
황규남 선생님께 일주일동안 열심히 가사를 배우고 바로 실전으로 공연을 하니 더 더욱 공부가 되었겠죠??
이제는 이유나 가인의 대표곡이 되어 버린 '매화가'
환한얼굴과 아릿따운 목소리로 여러분의 마음을 녹여 드린 조수연가인의 평롱 '북두칠성'
세명이 한 목소리를 맞춰서 노래부르기가 쉽지 않은데요. 합숙기간에 마음이 하나가 되었나봐요.
부산대 재학중인 가인들의 편삭 '모란은'
마지막으로 단체사진 찰칵 !
어때요 우리 경남은행 여러분들과 저희들 공연이 끝나니 한결 얼굴이 폈지요??
이렇게 우리음악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얼굴에 온화한 꽃이 핀답니다. 여러분들도 저희와 함께 웃음꽃 피우시길 ...^ㅡㅡㅡㅡㅡ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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