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야금연주단 초청공연]5월이야기

2011. 5. 27. 16:49사랑방이야기


5월 17일 늦은 7시반. 김해가야금연주단의 제25회 정기연주회 '5월이야기' 공연이 김해 문화의 전당에서 있었습니다.

김해가야금연주단은, 1998년 창단하였으며, 문재숙선생님께서 음악감독으로 계신답니다.

이날, 영송당 조순자관장님께서 초청을 받으셔서 김해가야금연주단의 반주에 '태평가'를 부르셨는데요,
특이한 것이 우리는 분명 가곡은 정악가야금으로만 연주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날은 산조가야금과 첼로로 연주가 되었습니다. 산조가야금과 첼로라~ 어떠세요? 잘 어울릴 것 같나요?^^
독특한 구성이라 저도 무척이나 궁금했었는데요~

현장에서 들었던 '태평가'는 아주 멋졌습니다. 
문재숙 음악감독님을 비롯 여러대의 가야금과 해금가락으로 연주를 한 첼로!! 
그리고, 영송당 조순자 관장님의 영혼을 울리는 그 맑은 소리가 더해져 무대는  
마치 영화속의 한장면을 연출했답니다~^^

<김해가야금 연주단 , 왼쪽부터 문재숙 음악감독님, 가운데, 영송당 조순자관장님, 오른쪽 타악에 윤승환선생님>

리허설 중입니다. 뒤에 첼로를 연주해주신 배일환선생님이십니다.
첼로의 소리가 이렇게 아름답게 들린게 저도 처음이었어요!!^^

그리고...
요즘 영송당 조순자관장님이 계시는 곳이면 늘 함께 하시는, 김사숙국장님과 MBC다큐촬영팀도 오셨답니다.
지금은 첼로 선생님의 인터뷰 중이신데요,
그뒤에 연신 엄마미소를 띄우고 계신 관장님!!!^-----------------------^
첼로 소리에 반하셨나봐요~☆ 히히^^*

그렇게 리허설이 끝나고,
본공연 모습입니다!
의상을 입고 본 공연 하니, 색다른 느낌이죠?^^"

태평가 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진 광고음악과 창작음악들이 연주가 되어 아주 호응이 좋았답니다!

조만간 가곡전수관에서도 이런 프로그램이 연주 될 예정이예요!
너무 멀어서 못가셨던 분들!! 아쉬워하시지 마시고,
가곡전수관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