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둥!개봉박두] 지난주 가곡전수관엔 무슨일이..?

2011. 5. 20. 19:48사랑방이야기

 
목요풍류가 시작되기 전 가곡전수관 식구들은 무얼 하는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특집 페이지를 마련했습니닷!!^-^

매주 목요풍류가 끝나고 나면, 그 다음주 공연을 위해 모두 모여 회의가 시작됩니다.
미리 정해진 프로그램을 다시 체크하고, 연습에 들어가고, 유인물을 만들고 홍보에 들어갑니다.

공연이 있는 당일 목요일 역시.
영송당 조순자관장님과 가곡전수관 식구들은 목요일 스케쥴에 따라 먼저 아침 연습을 하구요~
점심을 먹은 뒤, 리허설을 한답니다~ 리허설은 공연 순서대로 진행이 되며, 모두들 공연 전이라 민얼굴은 물론이며,
의상 역시 아주 프리하답니다~하하~;;

매주 진행되는 공연이지만, 최상의 공연을 위해, 프로그램은 물론이며, 유인물, 슬라이드, 홍보, 여러분이 드시는 떡과 차, 이 모두가 전수관식구들의 관장님, 행정실, 정음연주단원 그리고 전수생들의 손을 모두 거쳐 목요풍류가 만들어 진답니다! 뚝딱하고 만들어지는게 아니랍니다~ ^^

자, 그럼 5월 12일 목요풍류가 있던 그 시간으로 가볼까요?총총총~!!
 
지난주에 있었던, 목요일엔 특별한 일들이 많았답니다!

정음 연주단의 가인이죠! 김나령가인의 생일파티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5월10일 석가탄신일인데요, 그날 공휴일이라 음력생일로 대처하여 파티를 했답니다.
김나령가인은 농담으로 "제 생일밥 다들 드셨죠? 이번에 준비 좀 했는데, 어떻게 괜찮으셨냐며~"ㅋㅋ
센스가 넘치죠?^^

깜짝 파티에 놀란 김나령가인!^^ 몸이 많이 아파  얼굴이 부어 있어서 전수관식구들이 걱정했는데,
씩씩하게 공연을 무사히 잘 마쳤어요!



그리고 지음실에선 각종 소세지들과 선물상자, 초코과자로 만든 케익이 또다른 주인님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 주인공은 바로바로!!! 국악연주단 정음 사범님이신 김정집선생님!!
5월15일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연주단에서 준비했답니다


 
평소에 김정집 사범님께서 소세지 사랑이 너무도 가득하여 연주단에서 특별히 참고하여 종류별로 드렸어요~

동하랑 맛있게 드세요~☆ 사모님께는 비밀로 해드릴께요^^ 쉿!ㅋ



그리고!!!
매주 화요일마다 정음연주단에게 영제시조를 가르쳐 주시는 도경 이종록선생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렸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자꾸 안받으시려고 하셔서 저희가 강제로 꽉~ 붙잡고 댁에 못가시게 했어요~ 죄송해요~

매주 영제시조 가르쳐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항상 오실때 마다 두손에 맛있는걸 가득 사주셔서 항상 죄송한 마음만 가득했는데, 오늘은 못이기는 척 받아주세요~♡

자꾸 나눠서 먹자고 하셔서 저희가 고생을 좀...ㅋㅋ 선생님!! 그거 드시고 더 많이 가르쳐 주세요~^^


 

이렇게 12일 목요풍류전 저희는 세번의 파티를 하느라 엄청 바빴답니다~!ㅋ


뿐 아니라, 요즘 전수관에 계속 즐거운 소식들이 쏟아져서 너무너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앞으로 즐거운 소식이 있을때 마다 발 빠르게 여러분께 알려 드릴께요~^^

사실, 요즘 블로그 글들이 자꾸 밀려 늦어지는 바람에 기다리시는 분들께 너무너무 죄송해요.ㅠㅠ
아무리 바쁘더라도 꼭꼭 챙겨 올리겠습니다~~!!

그러니, 보시고 그냥 지나치시지 마시구~ 댓글 한마디 정도 남겨주세용~^^
저도 힘을 내서 얼른얼른 올리겠습니다!!

그럼 다음편도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