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영송당가곡보존회 울산광역시지회 정기공연

2009. 4. 24. 13:00언론에 비친 가곡전수관

무형문화재 조순자씨 초대 영송당 가곡보존회 발표회 

[2006.06.11 22:58] 
울산지역 국악인들의 모임인 영송당 가곡보존회 울산시지회(회장 조승희)가 영송당 조순자씨를 초대, 가곡발표회를 갖는다.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茶香(다향)과 풍류'를 부제로 한 이번 연주회는 예다원 중앙회 회원들의 다례로 문을 연다. 이어 초·이·삼·사장에 걸쳐 '동창이 밝았느냐 노고지리 우지진다'는 구절로 유명한 평조 초삭대엽 '동창이', 모란이 꽃의 왕이라며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계면조 편삭대엽 '모란은', 평안한 시대상을 담은 계면조 태평가 '이려도' 등 우리 가곡 8곡을 소개한다.


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예능보유자 영송당 조순자씨가 곡 해설에 나서 이해를 돕고 이종득, 허화열씨 등 전수자들과 울산시 시우회 회원들이 특별출연한다.


영송당 가곡보존회는 시조시를 관현악 반주에 맞춰 부르는 우리 전통 가곡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 2003년 활동을 시작했다. 무료. 258·0347.


유귀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