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종무식] 2009년을 정리하며

2009. 12. 31. 14:20사랑방이야기

아직 감은 잘 오지 않지만, 달력으로는 오늘이 2009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하루 하루가 분절된 것이 아니라 연속되어 있다고 생각하면 2010년이라고 특별히 고대할 일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해넘이를 하면서 드는 생각은 1년을 단위로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죠. 중앙정부에서는 '종무식'을 자제하라는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는데, '종무식'이 그런 계기가 된다면 하루쯤 생산성과 효율성은 접어두어도 좋다는 생각입니다.  

어쨌든 저희도 오늘 12월 31일에 종무식을 진행했습니다. 2009년에 있었던 일들을 리뷰하고 내년에 개선되어야 할 점들을 논의했고요. 2010년의 많은 일들을 앞두고, 각자 마음을 가다듬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이란 말처럼 서로 보듬고 나아가는 우리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여러분들도 많이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요. 2010년에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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