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9.08.31 열세번째 성장일기!

2019. 10. 9. 11:43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하반기 첫 번째 시간입니다^^

 

2달만에 만나는 우리 푸르미르들~ 오랜만에 만나는 날이어서 더욱 기쁜 날이었지요!!

그래도 사실 다 잊어버리고 올까 걱정하는 마음도 반쯤은 있었답니다하핳

 

그래도 방학 2달만에 쑥- 키가 커온 친구들도, 머리가 많이 길어지거나 싹뚝 잘라서 단발으로 온 친구들과도 신나게 인사하며 오늘 수업도 시작!

 

 

우리 푸르미르 친구들은 인사를 할 때 차렷, 경례가 아닌 바로. 으로 인사를 하는데요, 인사를 할 때에도 시작할때는 반갑습니다마칠때는 고맙습니다로 인사를 하지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은 서로가 어색한지 처음에는 너무 얌전하고 말이없어서, 저도 할머니 선생님도 깜짝 놀랐지만, 조금 뒤 놀라운 친화력으로 첫 쉬는 시간에는 온 전수관을 뛰어다니며 하하호호 시끌벅적했답니다.

 

오늘 수업은 먼저 할머니 선생님께서 우리 친구들의 방학생활을 함께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답니다.

 

워터파크에 다녀온 친구, 서울에 박물관과 궁을 다녀온 친구, 계곡에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온 친구, 새로운 학원을 다니게 된 친구, 서핑을 배워본 친구, 등등!! 많은 일들을 함께 공유하며 서로 이야기 꽃을 피웠지요^^

 

그리고 다시 시작된 가곡시간!!

상반기에 열심히 배웠던 계면조 편삭대엽 나랏말싸미, 모시를계면조 롱 북두까지 차근차근 한곡씩 불러보았답니다. 약간 멈칫하는 친구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푸르미르들! 기억을 되살리며 열심히 불러보았지요~

 

 

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가야금도 잠깐의 머리 속을 정돈하는 시간을 가진 후에, 함께 연주 해 보았답니다. 아리랑, 군밤타령, 밀양아리랑, 통영개타령, 꼭두각시까지! 물론 개개인 별로 진도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한학기동안 알차게 열심히 배워왔답니다^^

 

 

큰언니들이 배우는 향비파반도 다시 시작~

 

맛난 간식시간을 지나서~ 오늘은 쉬는시간에 다함께 팀을 만들어 공기놓이를 해보았답니다^^

아직 공기놀이를 모르는 친구들도 많았는데요, 하나하나 배워가고 점수도 내기하면서 신나게 놀았지요^^

 

 

세 번째 시간은 무용입니다. 오늘은 방학이후 첫날이니 만큼 기본 발 디딤부터 헐머니 선생님과 함께 걸어보았답니다. 기본이 튼튼해야 한다는 할머니 선생님의 말씀에 기억을 더듬으며 땀이 송골송골~ 열심히 발디딤후, 배웠던 것을 한곡 한곡 차례로 연습해보았지 요!

 

무더운 여름이 지나 다시만나게된 우리 푸르미르들!! 하반기에도 반짝반짝 빛나는 푸르미르들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구슬땀 훌리며 연습해보아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