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풍류학교] 2019.05.11 7기, 다섯번째 성장일기 !

2019. 5. 14. 19:37토요풍류학교

안녕하세요!!

가곡전수관 토요풍류학교 푸르미르 청소년 예술단 7!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햇살 좋고 하늘도 푸르른 봄날, 맑은 날씨보다 더 맑은 눈망울로 가곡전수관을 찾아온 푸르미르들! 오늘도 좋은 기운을 가득 담아서 수업 시작~

 

계면 편삭대엽 모시를을 배운 시간이 차츰 쌓여가다보니 이제 푸르미르 친구들의 음정이나 박자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다만 삼장이 길다보니 뒷부분을 아직 정확하게 하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대목치기로 연습을 해보았답니다.

 

대목치기는 안되는 부분을 따로 3, 4, 5!! 안되면 10번까지도 반복해서 연습을 하는 것이지요. 반복연습후, 다시 연결해서 불러도 아직 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열심히 연습하는 푸르미르들의 모습이 더욱 멋져보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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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시간은 가야금입니다.

 

조를 나누어서 서로서로 선생님이 되어 연습하고, 조별로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봐주었는데요, 제가 돌아다니다가 일취월장한 실력에 깜짝놀랐답니다^^ 스스로도 열심히 연습하는 푸르미르들이기에 더욱 실력이 쑥쑥 커간것이겠지요!!

 

아리랑, 밀양아리랑, 군밤타령, 통영개타령, 꼭두각시까지! 이제는 할 수 있는 곡이 점점 쌓여가고있지요^^

 

그리고 중학생 이상의 친구들은 오늘도 향비파를 연주해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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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간식시간을 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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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시간은 정재입니다. 우리 친구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시간이기도 하지요^^

 

오늘도 변함없이 춘앵무를 배우고 있는데요, “선생님~ 다른 정재도 빨리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하지만 춘앵무로 기초를 탄탄하게 훈련을 해 둔다면 순서를 외우고 다른 무용익히는 것은 금방이라는 할머니 선생님의 말씀에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고 연습! 또 연습입니다^^

 

어린 친구들인데요 팔이 무거워서 어깨죽지가 아파도, 천천히 무릎을 구부렸다 펴야해서 허벅지가 아파도 꾸욱 참고 자기가 해야 할 일은 확실하게 해내는 우리 푸르미르들 참 기특하지요^^?

 

 

앞으로도 무럭무럭 자라날 우리 푸르미르들!! 힘차게 달려가봅시다 화이팅!!